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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자전가유모차를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이유는 이웃집 언니가 아기를 태우고 다니는 모습이 매우 편해보이고, 아기도 신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기 때문이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언제 사면 좋을 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 지는 거의 오랬동안 고민하다가 5월에 삼천리 모디를 구입했다.

2개월동안 타면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무난이도 좋아해서 어디를 갈때마다 타고 다니는 핫 아이템이 되었다.

 

이제부터 삼천리 모디를 구입한 이유와 사용후기를 상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이야기해보겠다.

 


 

 

- 구입시기: 2018년 5월 말

 - 구입처: 블로그 공구를 통해서(정확한 주소는 기억이...)

 - 구입가격: 20만원대

 - 선택이유 1. 등받이 각도 2. 등받이 높이 3. 핸들/패탈클러치(보호자이용 시 아이의운전 연동해제)

 

이 3가지를 두고 고민했을 때 선택가능한 제품은 '삼천리모디'와 '스마트라이크700' 이 2가지었다.

처음에는 3가지 기준을 충족하면서 접이식도 가능한 스마트라이크 700을 구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구입하려고 하는 시기에 스마트라이크700은 리콜이 들어가서 구입이 불가능이었다.

리콜이 들어간 이유는 브레이크가 없다는 엄청난 하자때문에...

그래서 결국 최종선택한 것은 삼천리 모디!

 

 

 

복길씨가 뽑은 삼천리모디의 장점

1. 등받이 각도

 

삼천리 모디는 등받이 각도가 최대 160도 정도까지 기울어진다.

핸들방향일 때는 90도와 110도 2가지 각도로 기울어진다. 부모용 보조핸들때문에 많이 기울어지지 못한다.

하지만 마주보기로 했을 때는 핸들을 접으면 160도 정도까지 기울어진다.(정확한 각도는 아님...)

다른 자전거유모차보다 더 많이 기울어지기 때문에 아기가 잠들었을 때 고개가 떨어질 염려는 적다.

 

2. 등받이 높이

 

 

등받이 높이가 중요했던 이유는 친정집에 있는 자전거유모차(조커, 물려받음)거 허리정도 밖에 오지 않는다.

그래서 매번 태울 때마다 무난이가 불편보이고 기댈때마다 쉽게 미끌어지는 듯했다.

최대 등까지 높이의 등받이를 원했고, 삼천리 모디를 머리까지 올라오는 높이이다.

산책을 할떄마다 앉아있는 모습이 안정적이게 보이고, 잠이 들었을 때도 덜 블안하다.

그리고 등받이가 머리까지 오면서 머리가 불편하지 않게 목베개?처럼 되어있다. 

이 목베개덕분에 각도를 많이 기울이지 않아도 아기가 편하게 기대에서 잘 수 있다.

 

3. 핸들/패탈클러치(보호자이용 시 아이의 운전 연동해제)

핸틀과 패달클러치가 장착되어 있다.

핸들클러치는 핸들과 앞바퀴의 연동을 해제해 아기가 핸들을 움직여도 앞바퀴가 움직이지 않는 기능이고,

패달클러치는 보모차가 자전거유모차를 끌고 갈 때 페달이 움직이지 않는 기능이다.

이 두가지 기능은 부모가 끌고 다닐 때 가장 중요하다.

친정집에서 사용하는 자전거유모차는 이 기능이 없어서 끌고가다가 무난이발이 페달에 끼기도 하고, 끌고 가기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게 있으면 아기가 원하는대로 움직여도 이동 시에 불편함을 주지 않기 때문에 매우 편하다.

 

4. 기타 장점: 매쉬소재 의자. 차양막 등

 

 

자전거유모차는 일반 유모차와 다르게 날씨가 따뜻해지는 날부터 많이 사용하게 된다.

특히 여름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땀과 햇빛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된다.

삼천리 모디는 등과 엉덩이부분이 매쉬로 되어 있고, 차양막이 넓게 내려와서 땀과 햇빛을 충분히 막아준다.

차양막을 생각보다 깊고 넓게 내려와서 아기가 거슬려할 정도이다.

하지만 엄마입장에서 피부 안타고 안덥게 내려와주는 게 너무 좋다는 점!

 

 

복길씨가 뽑은 삼천리 모디의 단점

1. 불편함 수납

삼천리모디에는 뒷바퀴에 있는 바구니와 핸들쪽에 주머니로 2가지 수납공간이 있다.

이 2가지는 상당히 상당히 불편하다.

바구니는 2리터짜리 페트병 두개정도 얹을 수 있는 사이즈로 우선 작다.

보자기 모양 주머니로 되어서 많이 물건을 넣을 수 없다.

간단한 장을 보러 갈때는 괜찮지만 많은 양을 사야한다면 안들고 가는 것이 낫다.

 

수납주머니는 일반유모차에 다는 것과 같지만 주머니 자체가 힘이 없고, 달면 앞으로 기울어진다.

그래서 이미 기울어진 주머니에 물건을 넣으니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는 정도이다.

 

 

2. 어렵고 불편한 핸들링

보기에는 핸들링이 쉬을 것 같지만 은근히 어렵다.

일반유모차는 핸들을 움직일 필요없이 그냥 원하는 방향으로 끌거나 당기면 되지만 자전거유모차는 그렇지 않다.

특히 후진을 할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처럼 생각을 하고 움직여야한다.

너무 편한 유모차에 익숙해져서 끌다보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핸들링이 잘 안돼서 당활스러운 일이 종종 일어난다.

그리고 핸들에 가방 등을 걸면 핸들이 가방 무게때문에 방이 걸린 쪽으로 기울어진다.

핸들이 기울어기지 때문에 핸들을 편하게 잡고 밀기보다 한쪽으로 밀리지 않게 핸들을 잡아야해서 오랜시간 끌면 힘들다.

 

3. 핸들 벗겨짐

핸들 벗겨짐은 내가 구입한 제품의 하자인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다.

산 제품의 경우는 사용한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껍질처럼 핸들이 여기저기 벗겨져있다.

우선은 사용하는데 큰 하자가 없지만 추후에 AS를 문의할 예정이다.

 

복길씨의 2개월 사용에 대한 주관적인 평

삼천리 모디는 부모가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몇가지 있다.

휴대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정도만 사용이 가능해서 활용성도 크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선 아이가 자전거유모차를 매우 좋아하고, 집 주변을 다닐 때는 엄청 편하다.

유모차를 안타겠다는 떼가 적고 디럭스유모차처럼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으며, 휴대용처럼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복길씨의 최종 평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생각과 기대가 적다면 자전거유모차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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