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37, 38회가 궁금하다면 ▶ 죽음을 선택하는 동백이엄마, 동백이덕분에 행복했던 엄마 37, 38회 줄거리


# 반전, 진짜 까불이는 흥식이!


아빠의 범죄로 일거리가 끊긴 흥식, 동네 아줌마들은 흥식이에게 "참말로 몰랐냐?", "우리 도덕적으로 살자"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모습을 본 동백은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 까멜리아로 데리고 점심을 준다.  
동백이는 흥식씨에게 위로까지 해주고 흥식은 그런 동백이에게 질문을 한다.

"마지막으로 저 궁금했던 거 하나만 여쭤봐도 돼요? 저한텐 왜 항상 서비스를 주셨어요?"

과거, 식사와 땅콩을 서비스를 주던 동백이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땅콩 서비스를 주었을 때 벽에  '동백아 너도 까불지마'라고 쓰는 흥식이가 보인다.

"내가 그랬나? 납품차가 금방온대요. 계란오면 내가 계란찜도 서비스로 얼른 하나 해줄게요. 난 또 내가 서비스를 드린걸 기억하실줄 몰랐네"
"제가, 제가 몰랐네요. 내가 몰랐네가 아니고, ... 근데 왜 나한테 계란을 또 줘요? 내가 불쌍하니깐? 동네에서 제일 불쌍한 동백이보다도 내가 더 불쌍하니까?"

그때 흥식이는 동백이가 까불이에게서 들었던 기침을 하고 동백이는 까불이가 흥식이인 것을 알게 된다.
흥식이의 손이 공구가방으로 간다.
그리고 자리를 피하려는 동백이의 손을 용식이가 잡는다. ★

# 반전, 진짜 까불이는 흥식이!


아빠의 범죄로 일거리가 끊긴 흥식, 동네 아줌마들은 흥식이에게 "참말로 몰랐냐?", "우리 도덕적으로 살자"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모습을 본 동백은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 까멜리아로 데리고 점심을 준다.  
동백이는 흥식씨에게 위로까지 해주고 흥식은 그런 동백이에게 질문을 한다.

"마지막으로 저 궁금했던 거 하나만 여쭤봐도 돼요? 저한텐 왜 항상 서비스를 주셨어요?"

과거, 식사와 땅콩을 서비스를 주던 동백이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땅콩 서비스를 주었을 때 벽에  '동백아 너도 까불지마'라고 쓰는 흥식이가 보인다.

"내가 그랬나? 납품차가 금방온대요. 계란오면 내가 계란찜도 서비스로 얼른 하나 해줄게요. 난 또 내가 서비스를 드린걸 기억하실줄 몰랐네"
"제가, 제가 몰랐네요. 내가 몰랐네가 아니고, ... 근데 왜 나한테 계란을 또 줘요? 내가 불쌍하니깐? 동네에서 제일 불쌍한 동백이보다도 내가 더 불쌍하니까?"

그때 흥식이는 동백이가 까불이에게서 들었던 기침을 하고 동백이는 까불이가 흥식이인 것을 알게 된다.
흥식이의 손이 공구가방으로 간다.
그리고 자리를 피하려는 동백이의 손을 용식이가 잡는다. 

# 아들을 위해 까불이가 되기로 했던 흥식이아빠


흥식이 아빠는  향미 목 안에서 샛노란 물건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입을 닫았다. 
그리고 흥식이에게 안경을 가져오라고 하라고만 한다. 
용식이는 흥식이 대신 흥식이아빠에게 안경을 건내주고, 향미사체 부검결과에 대해 이야기한다. 

“향미씨 화장했어요 화장을 하니 차라리 편안해보이더라구요. 향미씨 목구멍에 본드가 나왔다. 향미씨 물에 빠뜨릴 때 살아있었어요”

하지만 그 말은 거짓말이었고, 용식이가 흥식이아빠를 떠보기 위한  방법이었다.
용식이는 까멜리아에 남겼던 늘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와 노란 물체가 의심스러웠다.
흥식이아빠는 동요했고, 짜 까불이는 아빠가 아니라 흥식이었다.
흥식이는 사람 죽일 때마다 아빠 신발을 신고 아빠인 척하고 살인을 했고, 흥식이아빠는 일부러 공사장에 떨어져서 살인을 막았었다.
또 다시 흥식이가 살인할 것을 예상한 흥식이아빠는 흥식이를 찾아간다.
흥식이아빠는 함께 향미의 시신을 치우고 버렸다. 

"아빠가 죽으면 그만할래? 너 죽일 때마다 아빠 신발 신고 나가잔혀"
"내가 아빠인 척하고 사람죽여서 공사판에서 떨어진거여? 죽어버려 꼭 아빠. 그렇다고 못겉는 척하면 어떡해. 나도 5년을 속았잖아"
"네가 어려서 처음 고양이를 죽였을 때 그때로 돌아가면 달라질 수 있을까"
"내가 이렇게 자란건지 이렇게 태어난건지 모르겠다"

흥식이 아빠는 눈물을 흘리면 후회한다.

"벌어먹고 산다고 애를 챙기지 못했어. 근데 애가 친구는 없고 맨날 고양이를 잡아와 죽이더라구. 그래서 내가 풀어줬어. .... 애가 귀는 너무 예민하고 마음은 돌 같더라. 근데 걔가 괴물이면, 그거 내가 키운거 아니겠니"★

# 까불이를 잡은 동백이, '동백이는 동백이가 지키는거다'


밖으로 나온 용식이를 동백이는 맥주 500cc 잔으로 머리를 내리쳤다.

"네가 향미 죽였지? 이거 향미 500잔이야 너 까불면 진짜 죽는다. 까불지 말라고 무슨 까불지 말라는 거냐. 까불이? 까불고 자빠졌네"

흥식이가 까멜리아에 나오기 전,
용식이가 동백이 손목을 잡았을 때 용식이의 전화오 게장골목 아줌마들의 문자소리에 흥식이의 살인 충동을 막을 수 있었다. 
밖으로 나가면서 흥식이는 사람을 쉽게 동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이 상황을 본 게장골목 웅벤져스 아줌마들이 몰려와 흥식을 때렸다.
뒤늦게 도착한 용식이는 그 모습을 보며 생각한다.
 “동백 씨는 내가 지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동백이는 동백이가 지키는 거다

# 동백이와 용식이를 인정하는 필구와 용식이엄마


동백이 엄마는 의식이 없었고, 기적이 있지 않는 이상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거지같은 인생에 기적은 없다며 망연자실한 동백이를 용식이는 위로 해주지만 동백이는 선을 긋는다.  

“이정도로도 진짜 감사해요 여기까지만 의리로 받을게요”
“이 와중에 선 그어요? 이럴 땐 못 이기는 척 해요”
“또 기대고 싶을까봐 그래요. 용식 씨가 하도 나를 우쭈쭈 해서 그런가. 혼자 털고 일어나는 법을 까먹었어요. 가보세요. 그래야 제가 또 이를 악물고 살죠”

중환자실에 있는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 동백, 간호사는 동백이에게 엄마가 보고 싶었던 분들을 다 모셔오라고 한다. 
가족이 없어 서러운 동백은 용식이 엄마와 필구을 불렀다.
용식이 엄마를 보며 우는 동백이를 안쓰러워하고 하면 위로 해준다. “편히 보내드려라. 편히 너 때문에 따뜻했다더라”

과거, 동백이 엄마는 용식이 엄마한테 동백이를 품어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나만 떨궈내면 가볍게 훨훨 살아날 애에요. 와서 보니까 용식도 좋지만 전 회장니이 참 미덥더라구요 저 죽을 날 받아놓고 여기 왔어요. 우리 동백이 좀 품어주세요. 한번도 공짜 없던 우리 동백이 인생, 한번만 공짜 엄마 해주세요. 품어주면 그거 잊을 애 아니에요. 제가 걔 안아주러 왔다가 제가 참 따숩게 가거든요

용식이 엄마는 동백이 손을 잡아주며 동백이에게 동백이와 필구를 인정하고 받아드리겠다고 한다.

“동백아, 니 인생 살아라. 필구(김강훈 분)니 덕순이니 다 잊어버리고. 그려도 기어코 나한테 온다면 내가 너를 아주 귀허게 받을게
"용식 씨가 회장님 닮아서 그렇게 따뜻했나봐요”

필구와 집으로 들어가는 용식이 엄마는 필구에게 영원히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이제 너는 내 새끼니께 할머니가 너를 영원히 지켜줄거야"


뒤에서 지켜보는 용식이는 엄마가 떠날까봐 대기실에서만 기다리는 동백이에게 다가갔고 동백이는 용식이 품에서 펑펑 운다.★


# 옹산의 소소한 선의가 만들어낸 기적



동백이는 하늘을 원망하는 순간 동백이 엄마에게 기적이 왔다.
정밀검사가 아리까리하다며 동백이 엄마를 큰 병원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때 규태는 국내 최대 의료장비를 갖춘 응급치를 가져와 동백이엄마 이송을 도왔다.
옹산 아줌마들은 해보는데까지 해봐야한다면서 주변 지인을 수소문을 했었다.
경찰들은 교통을 통제해서 서울까지 신호에 걸림없이 서울 병원까지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자영은 자신이 이혼 소송을 도운 신장전문 명의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섭외를 했다.

'원래 이 대한민국이 한다리 건너 형 누나 동생이고 약간 오지랖으로 굴러가는 민족이라고. ... 기적은 없다 우리 속 영웅들의 합심. 소리 없이 차오르는 구세군. 착한 사람들의 소소한 선의. 착실히 달려온 마리오의 동전같은게 모여 기적처럼 보일 뿐'

아줌마들 덕분에 필구와 가게를 맡기고 동백은 안심하고 엄마에게 이식수술을 해 줄 수 있었다. 
그 후 엄마는 잠에서 깨고 동백이 콩밭은 준 것을 보고 화를 내자 동백이는 품에 안겨 말한다.
"엄마 엄마딸이 그렇게 재수없지 않다니깐"

# 자영과 규태의 첫 시작

술 취한 자영은 규태에게 깡있으면 들어와라고 이야기를 하고 자영이 벗어둔 구두를 보고 과거 첫만남을 떠올린다. 
 
2010년, 선에서 만난 자영과 규태, 자영은 고등학교때부터 알았다고 말에 규태는 당황한다.
그 후 자영은 먼저 리드를 하고 규태를 데리고 제부도로 여행을 간다.
 
"너 칫솔사 자고가게 싫어? ... 규태야 3월에 하자 우리 결혼 싫어?"
"누나 동기들은 판검사인데 왜 나랑 결혼해?
"난 너랑 있으면 편해 넌 사람이 행간이 없잖아. 편하고 좋아. 언제부터간 니 곱슬머리가 산발한 올랜드블룸처럼 미쳤나봐"
"오늘부터 너라고 부를게"
"해봐 깡있으면"
"니가 먼저했다"

규태는 용기를 내 집으로 들어갔고. 둘은 밤을 함께 보낸다.

# 흥식이의 도발에 꿈쩍하지 않는 용식이,"니들은 영원한 쭉정이. 주류는 우리라고"


용식이는 동백이와 결혼 준비를 하고 용산 스케일로 할거라 선언한다.

그때 변소장이 부케는 영심이에게 주라고 수줍게 이야기하면서 변소장과 영심이의 관계가 드러났다.

용식이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흥식이는 면회를 요구했고, 용식이는 흥식이를 만나러 간다.


"내가 죽인 사람 여섯아니예요. 그 짜장면 배달부는 내가 안죽였는데 누가 흉내를... 형이 세상을 너무 천진난만하게 보는게 비위상해서요. 까불이는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될 수 있고 계속 나올거라고"
"형이 답을 줄게 니들이 많을 것 같냐 우리가 많을 것 같냐? 너 같은 놈은 100명 중 하나 나오는 쭉정이지만, 착한놈은 끝이 없이 백업이 돼. 영화만 봐도 막판에라도 경찰들은 꼭 항상 떼거지로 들이닥친다고 우리는 떼 샷이여. 그게 바로 쪽수의 법칙이고. 니들은 영원한 쭉정이. 주류는 우리라고"

# 진정한 아빠, 남편이 된 종렬


종렬(김지석)은 기자회견을 열어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를 내지 말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기자들이 제시카를 전과자 취급하자 경고한다.

"경고하나만 확실하게 할게요. 신났다고 떠들어 댔다가 선처없는 처벌에 설설 기지 마시고 선들 좀 시킵시다"

까멜리아로 찾아온 종렬, 동백이에게 카드하나를 준다.

"여기 오백들어있어. 이 안에 영원히 오백이 들어 있을거야. 영원히 오백이 충전되는 요술항아리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돼. 필구가 메이저리거 갈때까지 난 이 항아리로 서포트 한다"

제시카와 이혼하지 않고 함께 있는 종렬, SNS를 그만하는 것이 힘든 제시카에게 종렬은 옆에서 위로와 힘이 되어준다.
그리고 SNS댓글이 아닌 자신이 '언니 예뻐요'를 해주겠다고 해준다.
그 모습에 제시카는 웃음을 짓는다.★

# 행복을 알게 된 동백. "행복은 쫒는게 아니라 음미야"


생명보험을 해약한 동백이 엄마는 까멜리아 건물을 동백이 이름으로 사고 리모델링을 한다. 
까멜리아 앞에 택배보관함을 만든 동백이는 사람들 대신해서 택배를 받아주며 꿈이었던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엄마와 동백이 둘다 꿈을 이룬다.

장을 보고 온 동백이와 엄마. 엄마는 놀러 다녀오라고 하지만 동백이는 쪽박찬다고 거절한다

"내가 죽을날 받아보니 세상이 총천년색이더라 ... 머리써봐야 차에 떨어진 새똥하나 못막는게 인생이더라"
"원칙적으로 고생끝에 해피엔딩인데
"나중에 좋자고 그 꼬라지를 참고 살아? 해피엔딩이고 나발이고 아껴먹으면 맛대라기만 없지 당장 배고플 때 홀랑 먹어야 그게 와따지 나중에 말고 당장 부지러니 야금야금 행복해야돼"
"행복하고자 기를 쓰고 살아? 행복은 쫒는게 아니라 음미야 서있는데서 이렇게 발을 딱붙이고 찬찬히 둘러보면 봐봐 천지가 꽃밭이지"


동백은 꽃밭을 보며 생각한다.
'내 인생은 모래밭 위 사과나무 같았다 파도는 쉬지 않고 달려드는데 움켜줄 흙도 기댈 나무 한그루가 없었다. 이제 내 옆에 사람들이 돋아나고 그들과 뿌리를 섞었을 뿐인테 이렇게 발 밑이 단단해지다니. 이제야 항상 꿈틀댔을 바닷바람 모래알 그리고 눈물나게 예쁜 하늘이 보였다.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

# 메이저리거가 된 필구, 행복한 동백


어른 필구, 필구는 "니 보고싶으며 테레비켜"라고 한 후 플래쉬가 터지는 곳으로 들어간다.
필구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황고운'이라는 이름의 교복이 있는 집에서 동백이와 용식이가그 모습을 TV로 보고 있는다.

"이제 와보니깐 나한테 이번생이 정말 다 기적같다"








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35. 36회가 궁금하다면 ▶ 드디어 발혀진 까불이는 흥식이아빠 그리고 동백이와 용식이의 이별 35, 36회 줄거리



# 이별을 힘들어하는 동백이와 용식이



동백은 엄마에게 용식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말했고, 엄마는 그 사실을 믿지 못했다.


헤어진 날, 용식이는 동백이를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마지막까지 용기를 주었다.

“동백 씨 그래도요.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요. 저는 동백 씨 편이니까”
“이 와중에 무슨 그런 말을 해요”
“까불이도 잡았겠다. 동백 씨는 그냥요. 하던 데로 사셔요”
“행복해라 이런 이야기는 안 해줘요?”
“뭐 하러 그딴 소리를 해요. 그런 소리 안 해도 동백 씨는 필히 행복하실거에요. 동백 씨는 멋지고 고운 분이니까
용식 씨가 해준 그런 말들이 나한테는 막 주문 같았어요. 용식 씨가 자꾸 그런 말을 해주니까 제가 진짜 바뀌더라고요. 고마웠어요 진짜”
“근데 진짜로요. 우리 진짜로 헤어지죠?”

눈물을 흘리며 진짜 이별을 하는 용식과 동백이었다.


동백이는 엄마에게 이번 생은 필구를 위해 살거라고 이야기한다. 

"사는게 고달파서 번개탄으로 죽으면 힘든가 찾아만 본 적이 있었는데... 근데 갑자기 필구가 엄마, 엄마, 나를 엄마라고 부르더라고. 정말 신기한게 그 소리 하나에 그 순간 지옥이 천국으로 바뀌더라. 필구는 나한테 신이야 이번생은 필구를 위해서 살아도 돼"

동백이는 김장을 하고, 용식이는 몸을 쓰는 일을 하며 실연을 이겨낸다.
'마음은 울지만 손은 바쁘다. 몸을 괴롭혀 뇌를 속인다. 나도 드라마처럼 만사를 잡파하고 가슴아리를 하고 싶지만 TV 속 여유로운 이별은 로망일뿐. 실연은 나를 쓰러뜨려도 월세는 나를 일으키고 가차없이 도는 쳇바퀴의 인정머리가 차라리 나를 살린다.'

# 향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동백이, 그리고 두려운 엄마의 죽음


동백은 엄마와 함께 사망한 향미의 납골당을 찾았다.

동백이 향미가 자신에게 스쿠터를 가르쳐준 때를 떠올리며 향미를 눈물흘리며 그리워한다.
"그러게 왜 네가 배달을 가. 나는 어떻게 살라고. 돈을 갖고 튀었으면, 어디로 가서 잘 살기나 하지. 왜 돌아와"

향미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동백에게 엄마는 놓아줘야 향미가 올라가서 편히 쉰다며 위로한다.
그리고 동백이는 엄마에게 죽지 말라고 이야기를 한다.  


"엄마도 죽으면 나 줄초상이야. 그때 나 넘아가"
"내가 요새 너 때문에 콩팥이 아니라 머리가 아픈 것 같아 나 분명히 말하는데 네 콩팥 나한테 절대 못줘".
"나도 분명히 말했어. 죽지 말라고. 살아서 나한테 빚 갚아"
"그게 갚는거냐? 빚만 더 지는 거지"

엄마의 죽음이 두려운 동백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간다.

# 자영과 언니동생하기로 한 동백


까멜리아에 온 자영, 혼술을 하기 위해 두루치기를 주문했는데 동백이는 안주를 잔뜩 만들어준다. 
동백와 자영은 같이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저도 원래 행복을 수능점수표처럼 생각했어요 남들이 줄세워 놓은 표를 멍하니 올려다 보면서 나는 어디쯤인가 올려다 보아고 또 올려다봐도 답도 없더라고요 어차피 답도 없는거 거기 줄을 서 뭐해요 ... 내 점수는 내가 매기면서 산다하고 살아요. 남들보기에 어떻든 나보기에 행복하면 됐죠 뭐"
"동백씨 마음에는 동백씨 꽃밭이 있네 나 그 수능표 꼭대기 먹고 유명한 법대간 사람인데 내 꽃밭이 없더라" 

동백과 자영은 규태가 남긴 양주를 먹고 '언니 동생'까지 하게 된다
취한 자영을 집으로 보내기 위해서 규태를 부른다. 
동백은 자영에게 향미이야기를 했고 아직 기회가 있으니 다음에 자영과 함께 오면 땅콩 서비스를 주겠다고 규태에게 말한다.
동백의 말에 규태는 동백이에게 고마워한다.

# 제시카를 무심한 듯 감싸안는 종렬


종렬은 술을 마시면서 지금까지를 되돌아보며 후회한다. 
"다 그렇게 살아지는 줄 알았어 애도 사람도 결혼도 저절로 살아지는 줄 알았어"

제시카의 초혼 논란이 기사회되면서 제시카가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된다.
종렬이 방에 들어오자 불안해 하던 제시카는 합성이라면서 변명을 한다.
그런 제시카를 종렬은 핸드폰을 뺏고 댓글도 SNS도 보지 말라고 걱정하며 달랜다.
그리고 이혼하지 않겠다고 말을 한다.

"내가 다 해결할테니깐 ... 우리 이거 하나만 확실히 하자 난 알았던거야. 너 결혼했던 것을 난 알았던거고, 나 알았으면 세상에 알아야할 놈 다 안거야, 그니깐 넌 거짓말한 것도 없고 꿀릴것도 없는거야"

종렬은 에이전시대표에게 시키는대로 다하겠다고 하며 은퇴까지 걸면서 제시카 관련 기사를 다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사람은 손절의 순간 민낯을 드러낸다. 무심함에 숨겨뒀던 따듯한 민낯'

# 까불이에게서 자백을 받아내는 용식


이사를 간다는 소식에 흥식이를 찾아간 용식이, 이 상황에서도 아빠를 걱정하는 흥식이를 용식이는 안타까워한다.
아빠 안경을 두고 간 것을 걱정하자 용식이는 흥식이 대신 갖다주기로 한다.  

용식은 흥식이 아빠를 만나서 흥식이가 이사 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흥식이가 신상이 다 털렸고, 흥식이를 생각해서 죄값받으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흥식이아빠는 주제 잘난 척들을 하니깐 죽인 것이라며  범행 6건에 대해 자백했다. 
첫 번째 피해자 김송화의 살해 동기는 택배비를 거슬러 받지 않는 것 때문, 두 번째 피해자 김선숙은 자신을 쫓아다니며 바닥을 닦은 일. 세 번째 피해자 아이는 무시했기 때문. 네 번째 피해자 옥이는 우산 빌려 준 까불이를 똥파리 취급했기 때문. 다섯 번째 피해자 배달원은 한그릇 배달을 시킨 것에 투덜대는 것 때문이었다. 
'까불이는 열등감이 만든 괴물이었다.'

자백을 다 들은 용식은 흥식이아빠에게 경고를 한다
"저 끝까지 가는 놈이구요 끝까지 지대로 벌받게 해드리려구요 ... 감형받지 마요 까불이가 달게 벌받을 때까지 끝까지 갑니다."

광수대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 까불이에게서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용식이가 이용된 것이다.

# 동백이가 유전으로 자신과 같은 병일까봐 이식을 거부하는 동백이엄마


엄마의 병원을 쫒아가는 동백, 엄마는 동백이가 쫒아오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혼자가려고 한다.
동백은 투석 받는 엄마가 걱정되어 이식을 해주려고 한다.

"엄마 투석이 그렇게 엄청 힘들다며, 이식이 최고래. 엄마는 죽을 권리가 없어. 엄마 나한테 딱 7년 3개월짜리 엄마잖아. 엄마 나랑 얼마나 살았는지 알아? 어려서 7년 이제와서 3달 살았어. 겨우 7년 3개월짜리 그깟 보험금으로 나보고 떨어져 나가라고? 엄마 엄마 고아로 커봤어? 엄마는 내 인생에 매일매일 있었어 매일매일 수도 없이 상처줬어 나 억울하고 약올라서 그깟 보험금으로 퉁 못쳐줘. 나 20년은 살아야겠어. 그러니까 살아, 살아서 빛갚아! 엄마 노릇해"
"망할년 사람을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해"


동백이는 엄마 주치의를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
동백이는 수술 날짜를 잡으러고 하고, 의사를 상황을 들었는지 묻는다.

과거, 동백이 엄마는 신장이식을 하게 되면 동백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한다.  
의사는 안전한 수술이지만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으로 유전이 되어 딸도 신장이 안 좋을 가능성이 50%라는 이야기를 엄마에게 한다.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 양쪽 신장의 물집들이 점차 커지면서 정상 신장 조직을 대체하게 되는 유전 질환)
엄마는 그 이야기에 놀라고 자신처럼 신장투석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식을 단념했다.

의사에게 이야기를 들은 동백은 50%를 자신이 이길 수 있다며 이식수술을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엄마는 도망가고 없었다.
동백은 용식이에게 엄마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혹시 엄마가 집으로 올 수 있다는 생각에 집에서 기다린다.
집으로 온 동백은 엄마가 지금까지 짠 것을 버리고, 음식에 소금과 간장을 적게 넣고 요리한 것을 알게 된다.
'엄마가 되어봐도 엄마를 못따라간다'

# 엄마의 자살?! 동백이엄마의 유언을 들은 유일한 사람, 용식이

동백이를 피해 도망을 나온 엄마는 모텔 방에 혼자 있다.
동백이에게 보험금을 챙겨주기 위해 보험증서와 미아방지팔찌도 챙겨 둔다.
그리고 용식이에게 유언을 했을 때를 떠올린다. 


"사실 생각을 하셔야죠. 그깟 돈 얼마가 뭐가 중요하다고"
"그깟 돈 얼마가 중요해. 그리고 그거 그깟 돈아니야. 내 평생 자신 버린 엄마 마음이야. 내 한이야. 두개 더 있어 건강 검진 매년 시켜줘, 셋재 동백이가 아프든 뭔 소리를 하던 간데 헤어지지 마, 필구도 한번 걸리고 너희 엄마도 한번 걸리겠지만 그까지것 개코아니야. 니들만 굳건하면 다 따라와. 동백이가 헤어지자고 그래도 니가 버텨. 돌부처처럼 기다려 줘."
"저는요 어차피 그럴 수밖에 없어요."
"용식아 우리 동백이 징글징글하게 외로웠던 애야. 혼자 두지만 걔 그만 좀 혼자 있게 해라."


혼자 누워있는 엄마는 눈물을 흘린다.
"차라리 오지 말걸 보지말걸 보니깐 살고 싶어"

집에서 기다리던 동백이에게 용식이와 변소장이 찾아왔고 시내모텔에서 엄마를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가 남긴 편지를 전달해준다. 

# 편지 속 엄마의 마음


동백이는 엄마가 남긴 편지를 읽는다.

가정폭력을 하던 동백이아빠가 던지 잔에 아기동백이가 맞자 엄마는 집을 나왔고, 살기 위해 엄마는 룸싸롱에서 일을 했었다.
동백이는 그곳에서 오빠소리를 먼저 배우자 엄마는 룸싸롱을 나와 술집 여자들의 식모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술집여자가 20살되면 좋은 곳에 취직시켜주겠다고 동백이에게 하는 말에 머리끄댕이를 잡고 뛰쳐나온다. 
그후 여인숙을 전전하다가 딱한번 서울역에서 자게 된 후 동백이는 버리기로 결심했다. 
엄마는 동백이를 고아원 보내고 그 대포집에서 일을 하게 된다.
'널 고아원에 보내고 대포집에서 젓가락을 들던 순간 조정숙이는 죽었어 그냥 너 찾으려고 산다는 마음 밖에 없었는데 가난이라는 게 꼭 아기 같애서 쳐내면 쳐낼 수록 더 달려 들더라고."

1년 뒤 엄마는 동백을 찾으러 갔지만 동백이는 LA로 입양이 되고 없었다. 
그 후 TV에 동백이를 입양한 양어머니가 나오자 찾아가서 모자 선물까지 하고 딸을 만나지만 동백이가 아니었다.
동백이는 묘허개 그늘지고 술집에서 컸다는 이유로 파양이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세월이 지난 후 늦게 엄마는 동백이를 찾고 미혼모로 까멜리아 술집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근데 너를 찾으니까 니가 진짜 술집을 하고 사는거야. 미혼모로. 정말 내 팔자를 물려받았나 억장이 무너졌는데 근데 가만 들여다 보니까. 너는 웃는 거야. 너는 나랑 다르더라고. 못해준 밥이나 실컷 해먹이면서 다독이려고. 내가 갔는데 니가 나를 품더라. 내가 니 옆에서 참 따뜻했다. 이제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용서받자고가 아니라 알려주고 싶어서야 동백아 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어. ...7년 3개월이 라니라 지난 34년 때문에 너를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했어.

# 엄마에게는 적금타는 것 같았던 7년 3개월


엄마가 도망가기 전 병원에서 동백이는 투석받는 엄마에게 7년 3개월이 어땠는 지 물어본다.
"적금 타는 것 같았어. 엄마는 이번 생에 너무 힘들었어. 사는게 꼭 벌받는거 같았는데 너랑 3개월을 더 살아보니... 7년 3개월을 위해 내가 여태 살았구나 싶더라"

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가 궁금하다면 ▶ 해피엔딩 동백이,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드라마 39, 40회 리뷰


> 동백꽃 필 무렵 OST: 김연지- 내맘



# 종렬의 집으로 떠나는 필구, 필구의 속내는?



동백이는 필구에게 삐져서 그런거냐고 물어보자 필구는 이제 아빠랑도 좀 있어줘야 한다고 말을 한다.
동백은 옹산이 위험하다 생각한 만큼 필구의 뜻을 받아들이고 서울로 보내가러 했다
필구는 유학간 것이라고 생각하라며 쿨한 척 의연한 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종렬의 차에서 필구는 오열하기 시작하고, 종렬은 그 모습에 놀란다.

 “나도 가고 싶어서 가는 거 아니거든요 ... 아빠도 혹 없으니까 모델 아줌마랑 결혼했죠? 엄마도 용식이 아저씨랑 결혼이나 하라고 해요. 왜 다 결혼만 해요. 왜 나만 두고 다 결혼만 해. 무슨 엄마아빠가 다 결혼만 해"

제시카까지 있는 집에 온 필구는 불편한 듯 눈치를 보면서 지낸다. 방문을 잠구고, 발끝을 들고 다니면서...
종렬은 잘 챙겨주려고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필구는 뭐든 상관없다고 대답한다. 
여동생이 친할머니집에 갔다는 이야기에 필구는 불쌍하다고 한다

"걔는 늘 왔다갔다해요? 걔 좀 불쌍한 것 같아요. 못생기도 똥싸배기인데 메뚜기 뛰잖아요"
"너는 니가 메뚜기 뛴다고 생각하니?"
"네 엄마집 살다 아빠집 살다하니깐요"

# 우울한 동백이 옆을 지켜주는 엄마, 콩밭을 주고 싶은 동백 


필구를 보낸 후 동백이는 필구의 양말을 보다가 눈물을 흘리고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무기력한 시간을 보냈다
동백이 엄마는 필구가 바톤 주고 갔다면서 집으로 돌아와 동백이 밥을 챙겨주려고 한다.
딸을 위로 하고 싶었던 엄마는 동백이와 같은 방에서 잠을 청하고, 동백이는 자신을 버린 것에 대해 원한다.

"어떻게 애를 버려. 어디 자식 버리고 살아져?"
"너 버린날 난 까무라쳤다."

엄마의 말에 동백이는 눈물을 흘리자 그런 동백이를 달래주려고 하지만 동백이는 침대위로 올라오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동백이는 엄마 등 뒤에 눕는다.

"엄마 죽지마. 콩팥인지 쓸갠지 그거 내거 떼주면 되잖아"
"내가 그 소리할 까봐 오기 싫었다고, 키우지 못한 딸년 그거 받으니 접시물에 코를 박지 ... 이놈의 집구석은 뭘 다 이렇게 착해 터졌어 뭐이렇게 착하게 컸어. 
"잔소리 말고 죽지나 마. 나 이제 해어지는거 그만하고 싶어
"내가 널 보면 눈이 감길 줄 알았는데, 널 보니까 아주 더 못 죽겠어"

# 흥식이 DNA채취, 흥식이 아빠는 제외?

흥식은 경찰의 DNA 채취 협조 요청에 거부할 수 있는지 묻는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흥식의 집을 조사하던 중 방 안에 있는 흥식이 아빠를 발견했다.
흥식이는 아빠가 거동을 못해서 방안에 있다고 설명했고 경찰은 DNA를 채취하지 않았다
흥식의 아빠는 혼자 중얼거린다  “하나 더 죽으면 아주 난리들이 나겠구만”

흥식은 외출을 할 때 바깥 문을 자물쇠로 잠구는 모습을 경찰이 보았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흥식이는 경찰에게 이유를 설명한다 “누가 들어 올까봐 걱정이 돼서요. 세상 무서우니까”

환경미화부로 변장한 용식이는 흥식이네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나온 머리카락을 몰래 과학수사팀에 맡긴다. 

# 종렬의 집에서 눈치를 보는 필구, 그런 필구가 자신을 닮은 것 같아 가슴아픈 동백



필구와 영상통화하는 동백, 방문을 잠구고 살금살금 걷고, 눈치를 보며 작게 말하는 필구의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한다. 
'필구는 잘 섞이지 못하고 있다. 반이 바뀔 때마다 항상 민망하고 조마조하던 나처럼 필구도 작은 가슴이 긴장하고 있다. 필구 목소리가 점점 더 작아진다. 필구는 나를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나를 닮는다 자꾸 눈치를 보고 자꾸 그늘이 생긴다.'

필구는 아빠가 일하러 나간 집에서 조용히 걷고 음식 하나 먹는 것도 눈치를 본다. 
그런 필구를 제시카는 챙겨주며 급식소누나같이 생각하고 눈치 없이 밥달라는 이야기하라고 한다.

# DNA로 밝혀진 까불이는 흥식이 아빠! 향미 식도에서 나온 것을 무엇?



향미의 부검에서 작고 노랑색에 알 수 없는 물건 식도에서 발견되었다
식도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자의로 삼킨 것이고, 찔린 후에도 몇분 살아있었던 것으로 예상되었다.
 
DNA 감정 결과 흥식은 까불이가 아닌 것으로 나와 확신했던 용식이는 절망한다.
하지만 그때 팩스로 온 범인의 몽타주를 보고 용식은 놀라고, 머리카락하나는 아니고 하나는 맞다는 이야기에 달려나간다.

'까불이는 5년 전 살인을 멈췄다. 그리고 그 오년 전에...'
5년 전 실외기 설치기사가 작접장에서 떨러진 뉴스와 어릴적 흥식이 아빠가 고양이를 주어온 흥식이는 혼내는 모습이 나온다.
 
용식이 찾아간 곳은 철물점이고 흥식은 용식을 마주하는 순간 막아서며 애원한다.

"형 내가 다 책임질 수 있는데 형 내가 자물쇠도 달고 내가 그러면 되니깐 한번... 그냥 한번만.. 형 그래도 나는 아빠밖에 없잖아"


흥식이의 애원에도 용식이는 흥식이 아빠를 체포하고, 거동이 불편하다는 흥식이 아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경찰서에 끌려온 흥식이 아빠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책감을 느끼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시끄럽다고. 사람이 사람 죽일 수도 있지. 유난들 떤다"

# 필구가 떠난 진짜 이유를 알게 된 동백이, 필구를 찾으러 가는데


만사에 앙꼬빠진 사람 처럼 변한 동백이는 용식이 엄마를 찾아온다.
그리고 혹이라고 했던 이야기를 필구가 들은 것을 전하게 된다.
그 말에 동백은 필구가 떠난 이유를 뒤늦게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필구한테 혹이라도 없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 어른이 왜 그러셨어요.  혹이라뇨, 회장님. 필구가 왜 그런 말을 들어야 돼요. 그런말 안 듣게 하려고 얼마나...."
"애니까 얼른 까먹겠지. 내가 까먹게 잘해주면..."
"동네 아줌마들이 어린 기집애 한데 혹이라도 했던 거 저 아직도 기억해요. 회장님 그 빚 못 갚으세요. 필구는 평생 기억할 거예요."

용식이 엄마는 그말에 어쩔줄 몰라하고, 동백은 필구를 만나러 간다.


필구의 학교에 온 동백은 급식소파업으로 학교에서 단무지에 즉석밥을 먹는 필구를 본다. 
동백이는 필구에게 엄마인지 메이저리거인지 선택하라고 하지만 필구는 눈치를 보며 말을 못한다. 
그런 필구의 엉덩이를 때리면 동백이는  눈치를 본다고 혼낸다.

"너 왜 눈치봐 너 누가 이렇게 눈치보며 말 못하래. 너 그러면 너네 엄마 안해"
"나도 별로 메이저리거 하고 싶지도 않거든 이 기분에 미국가봤자 좋지도 안거든"
"근데 너 왜 뻥처?"
"엄마는 왜 뻥쳐? 나만 있으면 된다며 엄마가 무슨 결혼을 해. 자기 엄마가 결혼하는 기분을 엄마는 알아. .... 나 사는게 짜증나"
"그러니깐 택하 엄마 따라갈거야 말거야 빨리 말해"
"따라갈거야"


필구는 자신이 느낀 슬픔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동백이를 따라간다. 
그때 학교에 찾아온 종렬에게 동백이는 주먹으로 코를 때리고, 필구인생에서 빠지라고 한다.

"너 앞으로 필구 인생에 찍소리하지마. 삼춘이 해주는 내자식 걱정따위 필요 없어, 너가 필구 삼촌이냐? ... 나 이제 어떤 개소리에도 안 흔들려 너 덤빌거면 너꺼 다 걸로 덤벼"

옹산으로 돌아가는 버슴에서 동백이는 필구를 보며 결심한다.
 '정말로 쳐부셔야했던 건 까불이가 아니라 나였다. 나는 주먹으로 사람 코도 깰 수 있는 사람이며 내 자식은 내가 지킬 수 있는 파이터다. 나는 이제부터 세상에서 제일 센 엄마가 되기로 했다".

# 필구를 위해 용식과 헤어지기로 한 동백 "여자말고 그냥 엄마로 행복하고 싶어요"


동백은 항상 옆에서 자신을 지켜준 필구의 모습을 떠올린다. 곱등이 잡아준던 필구, 까불이로 힘들 때 옆에 있던 필구...
'필구는 8살 인생 내내 나를 지켜줬다. 필구의 출생이 나를 살렸고 자라면서 날 지킨다고 쌈닭이 되었다. 내가 소녀가 되는 동안 애가 어른이 되고 있었다. 어린 마음이 억지로 참아주는 것도 모르고, 내가 의리도 없이 혼자 설레고 다녔다."

까불이를 잡고 신난 용식의 전화를 받은 동백은 자신이 용식이한테 처음 반한 곳에서 만나자고 한다. 
오자마자 즐거워하는 용식에게 동백은 울며 헤어지자고 한다. 
그 말에 용식이는 자신이 잘해서 점수를 따면 된다고 하지만 동백이는 그거는 우리 편하자고 하는거라고 한다

"필구는 말트일때 부터 나 지켜준다느 아이예요 나는 그마음이 더 미안하고 애틋해요."
"뭐가 그렇게 단호해요"
"필구가 아직 아기잖아요 저는 필구 그늘없이 키우는게 제일 중요해요"
"저 그냥 엄마할래요. 여자 말고 그냥 엄마로 행복하고 싶어요"
"진짜 너무하네 그렇게 말하면 난 뭐라고 말해야돼요"

용식은 울면서도 결국 동백을 잡지 못했다.
'타이밍이니 뭐니 다 개소리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동백씨랑 헤어지는 방법을 몰랐고 잡을 방밥도 몰랐고...'


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35. 36회가 궁금하다면 ▶ 죽음을 선택하는 동백이엄마, 동백이덕분에 행복했던 엄마 37, 38회 줄거리


> 동백이 용식이 헤어질 때 나오는 음악(ost): 헤이즈- 운명이 내게 말해요



> 향미의 죽음: 복길씨는 이상하게 향미가 살아있을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는 흥식이가 향미를 좋아했기 때문에 따로 구해줬을것 같은 느낌이다.





# 고은이를 품고 외롭게 떠난 향미



경찰은 코펜하겐에 있는 향미 동생에게 연락을 했지만 동생은 누나관련해서 연락하지 말라며 차갑게 대한다.
하지만 경찰이 최고운이라는 이름을 언급하자 동생은 놀란다

 "그 이름 어떻게 알아요? 누나 옛날 이름인데"
 "유류품으로 주민증이 두 장이 나왔습니다. 돌아가셨습니다. 살해를 당하셨어요"

어릴 적 양말을 신고 다니지 않았던 동생의 모습과 향미가 보낸 택배에 가득한 양말이 나온다.


동백은 향미의 유류품을 보고 오열을 한다

'너무 함부로 너무 외롭게 떠났다. 향미는 내내 고운이를 품고 살았다. 고운이, 그 이름을 아는 유일한 천국에도 가지 못한채. 너무 함부로, 너무 외롭게 떠났다'

# 동백을 구하기 위해 모인 옹벤저스


'우리는 다 같은 생각을 했다. 향미씨가 이웃이, 사람이 그렇게 죽으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했다. 나쁜 놈의 폭주는 우리 속의 가장 보통의 영웅들을 깨운다. 산의 소소한 히어로들이 꿈틀대기 시작됐다. 예기치 못하는 방향으로'

옹산게장골목 아줌마들은 모여 준기엄마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해서 밤낮으로 동백이를 지키기로 한다

"아무래도 말이여. 동백이는 그냥 죽게 냅두면 안되겠어 옹산을 깐히보고 까부는데 .... 쭉정이 하나 뽑아버리고 말자고”


아줌마들은 서로서로 동백이 생사를 확인하고 용식이엄마는 번영회를 까멜리아에서 하자고 제안한다.
개업이래로 처음 여자로 가득찬 모습에 동백은 눈물을 흘린다

“운다고 향미가 살아 돌아와? 왜 자꾸 훌쩍훌쩍”
그래서 지금 저 지켜주시는 거에요?
“허리가 이 지랄이니깐 까불이가 댐비는겨. 뭘 처먹지를 않는겨 타고난 게 코스모스인겨. 아주 비기 싫어”

"일단 뚱땡이로 만들어야겠어"
"저요 옹산에서 백살까지 살래요"

따뜻한 위로에 동백이도 아줌마도 눈물을 흘린다.

그후 아줌마들은 까멜리아에 찾아와 두부도 주고 가래떡도 주며서 동백이를 챙긴다.
심지어 동백이 퇴근 시간에 골목을 나와 있어주기까지 한다.
 
# 동백이엄마를 따라오던 그림자는 흥식이, 쓰러진 엄마를 병원으로?


동백이엄마는 병원을 나와 경찰에 가서 까불이의 눈을 봤고 냄새를 기억한다고 말한다.
철물점 흥식이를 조사해보라고 하지만 경찰들은 치매환자라며 귀담아 듣지 않는다.
그때 동백이 엄마는 쓰러지기 전 기억을 떠올라 혼란에 빠진다.

엄마 뒤를 밟은 것은 흥식이, 흥식이는 동백이엄마에게 사정을 했었다.

“제 눈. 저한테서 나는 냄새. 비굴한 태도. 저도 싫어요. 이렇게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잖아요. 부탁드릴게요. 제발 아무 짓도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한 번만 좀 제발

그 순간 동백이엄마는 쓰러지고, 흥식이는 구급차에 태워 손까지 잡아주었던 것이다.


그때 사체에서 범인의 DNA가 나왔다는 소식이 왔고 동백이엄마는 경찰에게 흥식이부터 검사해봐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동백이엄마는 용식이가 있는 파출소로 간다. 

용식이는 동백이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엄마는 자신을 보면 콩팥떼준다고 할거라며 거절한다. 못하게 말리고,

“모녀문제는 모녀가 알아서 풀 테니까 넌 까불이나 잡아봐 그새끼 때문에 동네도 못 떠나고 죽지도 못하겠으니깐”

#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해 자신의 마음을 자영에게 표현하는 규태


거짓말탐지기 테스트를 받기로 한 규태, 자영은 규태에게 당신처럼 엉빵한 사람에게 거짓말탐기지는 절대 안된다고 말렸다.

하지만 규태는 꼭 받겠다고 한다

“나 한번 믿어봐. 당신도 그래서 나 좋아했잖아. 나 모성애로 좋아했지? ... 미안해 당신 엄마 만들어서 당신도 여자하고 싶었을 텐데 맨날 엄마 노릇하게 해서 미안해.  근데 당신이 혼내는 마음도 사랑이었듯이 내가 죽어라 개기던 마음도 사랑이었어. 나도 당신 앞에서 남자이고 싶었어. 그래서 더 못나졌던 것 같아. 미안해 미안해 자영아”

자영은 조사를 받으러 가는 규태를 자영은 뒤에서 지켜준다.
 “나 여기있을 거야. 수틀리면 바로 튀어나와. 뒤는 네 변호사가 책임질 거니까”

규태는 마지막 세가지 질문을 자신이 정하기로 했고, 자영을 참관하게 해달라고 했었다.

"최향미와 애인사이였니요?"
"아니요"
"최향미의 모텔방 내부에 들어간 적있나요
"네버 절대"
"당신은 아내를 사랑하십니까?"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불안한 필구 "내가 우리 엄마 혹이예요?"


동백이는 까불이 몽타주때문에 전지훈련을 다녀온 필구의 마중을 갈 수가 없어 준기엄마에게 부탁을 한다.
학교에 도착한 필구는 엄마가 없는 것을 알고 매우 불안해 한다.  
필구가 준기네 식당에 있을 때 용식이 엄마는 가게 앞에서 아줌마들에게 동백이의 안부를 묻고 걱정을 한다.

“동백이와 회장님은 가족 아니면 웬수인 거지. 왜 애매하게 신경 쓰세요”
"말하는 싸가지 봐 6년을 봤으면 안보고 산 사촌보다 가족이지"
"내치든지 품던지  둘 중 하나만 해야지"
“남의 일에 너도 나도 다 성인군자지. ... 내가 뭐 특별한 거 바래? 최소한 8살 아들은 없어야지 혹이래도 없어야지

용식이엄마와 아줌마의 대화를 필구는 다 듣게 되고 가방을 들고 집으로 간다.
그런 필구를 용식이엄마는 따라가서 변명을 하지만 필구는 집으로 간다.

 “내가 우리 엄마 혹이에요? 혹이예요?


집으로 돌아간 필구는 바뀐 비밀번호로 문을 열지 못하자 주저앉았다. 
준기엄마에게 필구가 집 앞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동백이는 급하게 용식이와 집으로 간다. 
동백이와 용식이를 본 필구는 동백이에게 눈물을 흘리며 화를 낸다.

“비밀번호 왜 바꿨어. 왜 이 아저씨랑 결혼할 거야? ‘엄마 아들’ 이렇게 사는 것보다, ‘엄마 아들 아저씨’ 이렇게 사는 게 더 이상해. 더 짜증나고 더 머리 아프고 쪽팔려. 엄마가 속상해봤자지. 난 비밀번호 바꿨을 때 지구가 멸망한 것 같았어

# 향미 살인 용의자는 용의자가 아닌 목격자?


자영은 까불이를 잡기 위해 용식이가 있는 파출소로 가고 낚시터 뚝길에서 향미를 보았다고 증언을 했다.
배달 온 향미 대신 라이트가 꺼진 트럭이 까멜리아 스쿠터를 싣고 가는 것을 자영은 보았고, 동백이 엄마도 그날 그 트럭을 보았었다.
동백이 엄마는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던 길에 스쿠터를 실은 트럭을 보았고, 길에 종렬이가 있었던 것을 기억해낸다.
그날 종렬은 길에 차를 대고 화를 내고 있었고 그때 종렬의 블랙박스에 트럭이 찍힌 것이다. 
용식은 노다지를 직감했다.

"그날 밤 향미씨를 본 용의자들은 용의자가 아니라 목격자라고 봅니다. 이 패를 싹 다 맞추면 까불이 나옵니다"

용식은 종렬의 협조를 받아 차 블랙박스를 받아 트럭번호를 확인한다.
그 트럭은 도난 차량이고, 차주는 흥식이었다.

#흥식이의 DNA를 채취하는 경찰
흥식이는 집에 온 경찰들에게 DNA 채취를 요구받았다. 
하지만 흥식은 순순히 응하는 대신 "거부할 수도 있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 아빠와 살기로 결심한 필구



필구는 혼자 친아빠인 종렬과 살기로 마음먹고 용식이엄마에게 음료수를 주면서 마지막 인사를 한다.
"우리 엄마 착해요. 진짜 착해요"

필구의 말에 용식이 엄마는 가슴아파한다. 
길을 가던 필구를 용식이이 보고 아는 척을 하자 필구는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아저씨는 엄마 어디가 좋아요? 엄마 같은 욕심쟁이가 뭐가 좋아요? 아들도 있고 엄마의 엄마도 있으면서 남편도 만들잖아요. 난 엄마밖에 없는데 난 7살 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아요"
"내가 옹산 오기 전이니깐"


그때 종렬은 동백에게 서울로 가거나 필구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설득하고 있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서울가자. 인생에 돈이 다는 아닌데 그래도 있으면 훨씬 수월하더라. 이렇게까지 열악하고 위험하게 말고 너도 그냥 편안하게 안전하게 좀 떵떵거리며 살아주면 안돼 내가 그렇게 해주면 안될까”
“너랑 있을 때 집세 걱정은 한 번도 안했지만 나 안 편했어 하나도 안 편했어 항상 불안하고 쫄리고 눈치 보이고... 나 요즘 편안해 내마음이 이렇게 기고만장한 적이 없었다. 너가 우리 좀 모른척 해주라”
"그럼 동백아 내가 그냥 끝까지 개새끼할게. 필구는 나줘. 난 내 자식이 살인범이 드나드는 술집에서 크는 거 못보겠


동백은 처음에 화를 냈지만 필구의 안전을 생각하자 고민을 하게 된다.
그때 까멜리아로 들어온 필구는 동백이와 종렬에게 자신의 결정을 선언한다. 

"엄마. 카레는 됐고 나 이제 그냥 아빠랑 살래. 그렇게 정했어"

필구의 말에 동백이도 종렬도 놀란다.

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35,36회가 궁금하다면 ▶ 드디어 발혀진 까불이는 흥식이아빠 그리고 동백이와 용식이의 이별 35, 36회 줄거리



> 규태가 거짓말탐지기로 자신의 마음을 전할 때 나오는 배경 음악: 오왠 - loser









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29, 30회가 궁금하다면 ▶ 동백이 곁을 지켜보며 동백이를 구한 사람이 엄마 그리고 까불이를 아는 엄마? 


# 향미 교통사고의 전말



제시카때문에 밭으로 떨어진 향미는 다시 일어났고, 술 취해있던 규태가 향미를 발견했다. 
그리고 제시카는 자신의 사고를 모두 목격한 규태를 보고 현장에서 뺑소니로 달아났다. 
달아난 제시카는 종렬에게 자신이 사람을 쳤다고 전화했고 둘은 향미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향미는 죽지 않았고, 피가 잔뜩 묻은 채 규태의 손을 잡고 올라온다. (이때 향미의 피가 규태 손에 묻은 듯)
정신을 차린 향미는 동백과 규태의 돈을 갚기 위해 배달 일을 간다며 오토바이에 다시 올라탔다. 

“나 이거 첫배달이거든 첫배달부터 사고 치고 가면 면이 사냐 동백이한테 빚도 갚아야하는데 나 오빠 돈도 같을거야 내일부터 새 향미가 될거니깐 그렇게 알고 있어.  ... 뺑이치면 다 돼. 화투도 다시 사고파토가 있는데 내 인생도 다시 치면 되지
“철들면 죽는다던데 쟤 사람되겠네”

비가 오는 가운데 향미는 배달장소에 도착했고 멀리서 향미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자영이었다.

# 같이 살자는 종렬에 말에 충격을 받은 필구 그리고 분리불안...



종렬은 필구가 자신의 차에 타지 않으려고 하자 계속 졸졸 따라갔고 필구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선물로 주려고 산 팽이 장난감을 보여주자 필구는 바로 종렬의 차를 탄다.
종렬은 팽이를 갖고 노는 필구에게 눈치를 보며 말을 건다

"나랑 좀 살자.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아빠랑 좀 살자. 나한테도 너한테 점수 딸 기회 줘야 하는 거 아니냐. 나랑도 좀 살아보면 내가 좋아질 수도 있는 거고"
"엄마는 엄마고 팽이는 팽이지. 내가 왜 엄마랑 못 살아요. 아저씨 백개 천재 줘도 엄마랑 안바꿔요. 이제 세상에서 아저씨가 1위로 싫어요"

필구는 지금까지 받은 선물을 돌려주고 눈물을 끌썽이며 돌아섰다

전지훈련을 가는 필구는 전날에 잠을 들지 못하고, 떠나는 날에도 배아프다며 안가려고 한다.
그리고 계속 동백이에게 집에 있을거냐며 확인을 받는다.
그 모습을 본 준기 엄마는 필구의 투정이 분리불안이라고 그냥 두면 우울증이 온다고 말해 동백이는 걱정을 한다.
필구는 용식이를 따로 불러서 엄마를 부탁하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 집에서 자요. 세밤만.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엄마는 혼자 나방도 못 잡거든요. 이해를 못해요?"

# 아픈 동백이를 간호하는 용식, 그리고 선을 넘지 않는 용식


필구를 보낸 동백이는 몸살이 오려는 것 같다면서 하루 가게를 쉬기로 한다. 
그런 동백이가 걱정되는 용식이은 저녁에 집에 간다며 비밀번호를 묻고 단순한 비밀번호를 듣고 바꿔준다.
용식은 동백을 밤새 간호하고 직접 반찬까지 만들어 상을 차린다.

지금껏 어떤 세상에어 살았는지 나 몰라요. 남은 생은 ‘축제다’하고 각오하세요. 부자집 고명딸처럼 타고난 상팔자처럼 철딱없게 살 수 있게 제가 다 셋팅 할테니껭
“부잣집 고명 딸 같은 애들 있잖아요. 옷에 항상 좋은 냄새나는 그런 애들. 찌증나게 예쁘게 웃는 그런 애들. 하염없이 쳐다보고 그랬는데. 기분은 거지 같았는데 나도 좀 그렇게 살아보고 싶었어요. 세상 그늘 다 피해가는 것처럼 살아보고 싶었는데”

눈물을 흘리며 동백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를 듣는 용식이 눈물을 흘렸다. 
'등짝이 손바닥만한 사람이 대체  뭘 짊어지고 살아온지 모르겠다 나는 동백씨가 너무 좋고, 너무 아프다'


한 침대에 누운 두 사람, 동백이는 자려는 용식에게 계속해 말을 걸었다.

“잠이 와요? 남의 집에서 잠 잘자시네. 

“떨려도 어떻게 해요 잠은 자야지. 눈을 꼭 감으면요 원래 자대배치 첫날에도 잠은 자요. 자꾸 말걸지 마요"
"방아깨비 누나 말고 다른 분을 만나보긴 만나보신거죠?”
"저요 짚차의 엔진하고 세단 매너를 같이 장착한 사람이라구요. 아픈 사람한테 액셀 밟는 사람 아니라구요. 그러니깐 사람 특색없는 순돌이로 보지 마요. 저 황용식입니다."
“어떻게 중간이 없어”
“이 상황에 중간이 되겠어요? 

다음날 아침 잠을 못잔 용식은 집을 나왔을 때 용식의 차 위에 라이터를 발견한다.
‘놈은 자꾸 간을 보고, 나는 알려줘야겠다. 건들면 디지는 거라고’
 
# 스쿠터를 찾으러 간 동백, 그리고 발견된 시체



동백은 스쿠터를 발견했다는 의문의 전화를 받고 문을 닫은 쇼핑몰로 간다.
'익숙함이 경계심을 이기는 순간 사고는 일어나고, 하늘이 아무리 비상등을 깜박여줘도 ... 항상 그 발을 떼서 문제다'

지하주차장으로 간 동백이는 스쿠터에 붙어 있는 쪽지를 발견했고, 뒤 승합차에서 누군가가 내린다. 

동백이가 쇼핑몰에 있을 때 용식은 향미 사고 현장에 있는 종렬과 만나고 용식은 종렬을 의심한다.
종렬은 전봇대를 쳤다고 하지만 용식은 CCTV에 다 찍혔다며 함께 경찰서로 간다.
경찰서에 도착한 용식은 스쿠터를 찾으러 간다는 동백이의 톡을 보고 스쿠터에 번호를 적은 적이 없다는 것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때  옹산호에서 30대 여성의 사체가 발견이 된다.

병원에 누워 있던 동백이 엄마도 그 소식을 듣게 되고 깨어난다.
"나부터 좀 살려봐"

# 체포당하는 규태를 변호하는 자영

규태는 시체가 발견된 뉴스를 보게 되고 모르는 번호로 온 연락을 받고 주차장으로 간다.
그리고 경찰에게  향미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를 당하려고 한다.
겁을 먹은 규태 앞에 자영은 지하주차장을 드리프트 하며 도착해 규태를 보호한다. 

“지금 임의동행 아니에요? 긴급체포에요? 영장 나왔습니까? 증거 확실해요? 그깟 핸들에서 혈흔 한 스푼 나왔다고, 결정적 살해 증거가 돼요? ... 이건 강제연행 불법체포죠. 젠틀하게 임의동행하세요. 최대 조사 여섯 시간. 제가 지금부터 시간 체크할 거고요. 이 시간부로 변호는 제가 합니다 이 새끼가 사람 죽일 새낀 아니란 거. 나는 확실히 아니까요

# 흥식이 집에서 머물렀던 향미
흥식이는 아빠에게 시체가 나온 것을 알려주고, 흥식이 아빠는 시계건전지를 빼고 있다.
흥식이 집에서 지내던 향미가 밥값을 낸다며 시계에 건전지를 넣어두었던 것이다
하지만 흥식이 아빠는 시끄럽다면서 향미가 건전지를 넣는 것을 싫어했었다.

"시끄러운년, 그러게 왜 시끄러운걸 왜 또 데리고 와? 고양이 데리고 온것도 모자라 사람도 데리고 와?"
"고양이 그만큼 죽였으면 됐잖아 아무것도 하지마 제발 가만히 있으라고 나는 내 눈이 너무 싫어, 아빠랑 똑같아서 싫어"

동백이엄마가 흥식이에게 사람같지 않은 눈이라고 했던 것을 떠올린다.

# 까불이를 잡기로 결심한 동백이



동백은 엘리베이터로 도망을 치고, 전원을 꺼서 멈추게 했지만 까불이가 동백을 찾는 소리가 계속 들려온다.
그래서 어딘가에 연락하는 척 목소리를 내자 도망 간듯 조용해진다.
엘레베이터 안에 있는 동백은 까불이가 남긴 쪽지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향미를 떠올린다.
'그러니까 네가 왔어야지, 너 말고 걔가 죽었잖아, 니 옆에 있으면 다 죽어'

급하게 쇼핑몰로 동백이를 찾으러 간 용식은 지하주차장에서 스쿠터를 발견하고 실종된 동백을 찾아헤맸지만 찾지못했다.
동백이 자신 때문에 희생된 향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엘레베이터를 작동시키고 밖으로 나왔다.
쇼핑몰에서 나온 동백이를 본 용식은 동백이를 안으며 안심했다.

"향미 죽었죠? 저요, 그 새끼 그냥 죽여버릴래요. 향미도 옥이 언니도 그렇게 죽으면 안 되는 것 잖아요. 지가 감히 누굴 건드렸는지 알려줘야죠. 저 이제 안 도망가요, 내가 쫓아가서 족칠거예요. 저 그놈봤어요. 내가 그 놈 얼굴 봤어요"

변한 동백이를 보며 용식은 생각한다.
'엑셀을 밟았고 맹수의 공수교대를 알렸다.'


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33, 34회가 궁금하다면 ▶ 엄마의 혹인 것 같아 슬픈 필구 그래서 아빠와 함께 살기로 결심한 필구 


> 향미가 캣맘을 따라서 간 곳이 흥식이네 집, 그런데 향미가 캣맘을 보며 아저씨, 어디 사냐는 식으로 물어본 것을 보며 그때 만난 것은 흥식이가 아니었다. 그리고 흥식이아빠를 집에서 처음 보았기 때문에 흥식이네 집에는 또 다른 제 3의 인물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예전 까불이는 흥식이아빠이지만 지금 까불이는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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