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씨는 개인적으로 호텔보다 펜션을 선호하고 그 중에서도 풀빌라는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전망과 시설 하나 부족함이 없어 펜션을 찾았고, 마침 이벤트로 가격할인도 있어서 바로 예약했다.

그곳은 바로 사우스코스트!

3박4일 머무는 동안 만족스러워 다음 남해 여행에도 이 곳을 오기로 무난이 아빠와 약속한 곳이다. 




> 사우스코스트의 룸컨디션

복길씨가 예약한 방은 A동 201호으로 방 2개, 화장실 2개, 베란다, 제트스파, 유아풀장이 있는 방이다.

도착 후 사장님께 안내받고 방에 들어오자마자 블랙그레이로 모던하게 인테리어가 좋았다. 

무난이로 점점 놀이방이 되어가는 우리집을 보다가 깔끔한 미니멀 방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방은 그레이로 되어 있다는 것과 2인(최대 5명)기준이지만 침실이 거실과 나눠져있어서 더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방 양쪽 끝에 침실이 있고, 한쪽 방은 화장실이 붙어있다.

침실에는 특별한 수납공간은 없고 딱 침대만 있고, 화장실이 있는 방만 옷걸이 정도 있다.

처음에 무난이가 있어서 침대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했는데 방 하나는 매트리스를 벽으로 붙일 수 있었다.

침대는 하얀색 시트와 이불로 깔끔했다.



침실에 특별히 가구가 있지않고 침대만 있다보니 공간적 여유가 충분했다.

그래서 트렁크를 풀어놓고 지내가가 편했다.

숙소마다 다르지만 짐을 놓을 공간이 부족한 곳이 종종 있는데 넓어서 너무 좋았다.



화장실은 거실에1개, 방 1개 총 2개이다.

거실화장실제트스파가 있고 세면대는 따로 없다.

사장님에게 방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을 때 제트스파에 지저분한 상태였다.

처음에 흠짓했는데 베란다의 방충망을 열어놓은 바람에 들어온 벌레였고, 사장님이 바로 샤워기로 청소를 해주셨다.

우리가 그냥 물로 청소하겠다고 했지만 사장님은 자신이 마음이 불편할 것 같다며 하셨다.

거실 화장실은 세면대가 없다는 것은 조금 불편한 점이었지만 특별히 이 화장실을 많이 쓰지 않아서 그나마 괜찮았다.

방화장실은 샤워부스가 따로 되어 있고, 비데까지 있었다.


제트스파에 벌레가 있었던 것 빼고는 모두 화장실이 청소가 잘되어 있었다.



거실에는 큰 창문으로 되어 있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근처에 항구가 있는지 큰 배들이 엄청 자주 지나갔는데 무난이는 아침마다 그 배를 보는 즐거움으로 지냈다.

멀리서 보는 바다 가까이에서 보는 바다 모두 정말 매력있는 것 같다.


주방은 조리대 겸 식탁으로 깔끔하다.

우리집 주방을 펜션처럼 블랙그레이 느낌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었다.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그릇, 냄비 심지어 냉장고, 수세미 그레이로 되어 있다(약간 채도의 차이는 있다ㅋㅋㅋ)

이 통일감이 너무 좋다. 취저였다.

주방기구는 기본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인덕션이 있고 정수기와 자이글도 있다.




처음에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주방 조리대에 모서리 보호대가 붙여져있다.

사장님께서도 30개월된 딸이 있다보니 사소한 배려가 보기 좋았다.



베란다에는 유아 풀장과 야외테이블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다.

선배드도 있고, 밖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풀장이나 물은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다.

다른 방이 이미 예약이 되어 있는 상태라서 어쩔 수 없이 이 방으로 했는데 풀장은 조금 아쉬웠다.

수영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아래에 하겠다.


> 사우스코스트의 서비스

사우스코스트 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시고 붙임성이 좋아서 약간 호텔에서 일한 적이 있는 분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물어보기 전에 먼저 남해에 대한 이야기(정보)를 주셔서 매우 좋았다. 

남해에 대한 맛집이나 정보가 인터넷에 다른 관광지에 비해 부족한 편인데 사장님께서 많은 정보를 주셨다.

(남해가 한우가 유명하다는 것도 사장님께 들었다.)

둘째날 조식을 먹을 때 직접 남해 지도를 가지고 오셔서 가보는 좋은 곳을 표시해주면 추천까지 해주셨다.

그리고 생각해 둔 곳에 대햇 물어보니 거리낌없이 솔직하게 말해주신다. 

막상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곳은 몇 곳 안갔지만 이런 정보를 먼저 물어보지 않아도 말해주셔서 고마웠다.



조식은 9시부터 먹을 수 있는데 간단식으로 빵, 과일, 샐러드, 요거트 정도 주신다.

인스타에 찍기 좋게 예쁘게 담아주신다.

먹을 때는 딱히 부족하다는 느낌을 못받는데 아무래도 과일, 빵이다보니 배는 금방 꺼진다.


이 곳에서 머물면서 진짜 마음에 들었던 서비스는 룸메이크업이다.

보통 펜션은 오래 머물러도 청소를 해주시지 않고, 어메니티나 수건도 요청을 하지 않으면 주지 않는다.

사우스코스트는 매일 완벽한 청소는 아니지만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쓰레기를 비워주시는 등 간단한 정리를 해주신다.

그래서 처음에는 방을 너무 지저분하게 나갔는데 깔끔해져서 당황했지만 기대하지 않은 서비스를 많아 기분은 좋았다.

특히 쓰레기를 버려주시는거ㅎㅎㅎ



> 사우스코스트의 기타 시설 



사우스코스트에는 놀이터가 있다.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놀이 기구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네가 있다.

그네를 타면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게 해주었는데 아이들 취향이라기보다 어른들 취향이었다.

그네 타고 사진 찍는 포토존같았다.

무난이는 딱히 재미없어했다. 미끄름틀이 있어야 되는 나이라...ㅋㅋ



3박 4일동안 수영과 제트스파 2곳을 왔다갔다하면서 아침마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지낸 방은 수영장이 유아풀장이었다.

유아풀장이다보니 크기와 깊이가 어른이 놀기에는 좁다. 

다른 방이 이미 예약이 되어 있는 상태라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지만 풀장은 조금 아쉬웠다.

물 깊이는 어른 기준으로 무릎까지 오고 세모모양 풀장이다.

그렇다보니 아직 물은 무서워하는 무난이만 재미있게 놀고, 복길씨와 무난이 아빠는 뭔가 심심했다.

아래층이 조금 보이는데 그곳은 풀장이 길고 커서 어른 아이 다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았다.

물은 좋아하는 아기 또는 큰 아이라면 2층은 비추다. 풀빌라온 보람이 없을 수 있다.


제트스파는 다른 풀빌라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조금 아쉽다면 물살이 조금 약한 편인듯..

그리고 무난이가 실수로 물이 다 차기 전에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펌프가 작동이 되었다.

작동이 되어면서 지저분한 먼지같은 것들이 나와 결국 물을 빼고 다시 채워야했다.

이것은 제트스파의 문제인지 관리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그 외에 어메니티는 아베다제품으로 주고 추가 요청하면 요금을 내야한다고 했지만 매번 새로 갖다주신다.

숯으로 하면 아무래도 너무 번거로운데 자이글이 있어서 정리가  편했다.

그리고 자이글이 최신 버전인듯하다. 판이 돌아간다ㅎㅎ


복길씨의 사우스코스트에 대한 주관 최종평

전망, 시설, 인테리어, 서비스 모두 매우 만족스러운 풀빌라였다.

오픈한지 1년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노후된 곳이 전혀 없고 관리도 잘하고 있어서 더 좋아보이는 것 같다.

지금까지 가본 풀빌라 중에서 속초에 스테이지풀빌라를 제일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이 바뀌었다.

지금까지 가 본 곳과는 비교도 안되게 좋다고 말할 수 있다.

흠을 잡을 것이 딱히 없다.


사우스코스트는 객관적으로 커플이 오기에는 방이 좀 큰 편이고, 여러 친구들 또는 가족들이 함께 오기 좋은 곳 같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정말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단, 2층은 비추이다. 수영장이 너무 작기 때문에 꼭 1층을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 사우스코스트의 위치 및 숙박요금

사우스코스트는 남해 힐튼 옆에 있고, 꽤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을 내려가기 때문에 운전을 조금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복길씨네 경우 비수기와 할인이벤트 덕분에 1박에 17만원에 예약이 가능했다.

기준가에 10만원 가까이 할인된 것인데 이 포스팅을 위해서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매번 할인이벤트가 있는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게 나을 듯하다. (http://www.southco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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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남면 평산리 2160 | 사우스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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