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씨의 동백꽃 필 무렵 35. 36회가 궁금하다면 ▶ 드디어 발혀진 까불이는 흥식이아빠 그리고 동백이와 용식이의 이별 35, 36회 줄거리



# 이별을 힘들어하는 동백이와 용식이



동백은 엄마에게 용식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말했고, 엄마는 그 사실을 믿지 못했다.


헤어진 날, 용식이는 동백이를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마지막까지 용기를 주었다.

“동백 씨 그래도요.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요. 저는 동백 씨 편이니까”
“이 와중에 무슨 그런 말을 해요”
“까불이도 잡았겠다. 동백 씨는 그냥요. 하던 데로 사셔요”
“행복해라 이런 이야기는 안 해줘요?”
“뭐 하러 그딴 소리를 해요. 그런 소리 안 해도 동백 씨는 필히 행복하실거에요. 동백 씨는 멋지고 고운 분이니까
용식 씨가 해준 그런 말들이 나한테는 막 주문 같았어요. 용식 씨가 자꾸 그런 말을 해주니까 제가 진짜 바뀌더라고요. 고마웠어요 진짜”
“근데 진짜로요. 우리 진짜로 헤어지죠?”

눈물을 흘리며 진짜 이별을 하는 용식과 동백이었다.


동백이는 엄마에게 이번 생은 필구를 위해 살거라고 이야기한다. 

"사는게 고달파서 번개탄으로 죽으면 힘든가 찾아만 본 적이 있었는데... 근데 갑자기 필구가 엄마, 엄마, 나를 엄마라고 부르더라고. 정말 신기한게 그 소리 하나에 그 순간 지옥이 천국으로 바뀌더라. 필구는 나한테 신이야 이번생은 필구를 위해서 살아도 돼"

동백이는 김장을 하고, 용식이는 몸을 쓰는 일을 하며 실연을 이겨낸다.
'마음은 울지만 손은 바쁘다. 몸을 괴롭혀 뇌를 속인다. 나도 드라마처럼 만사를 잡파하고 가슴아리를 하고 싶지만 TV 속 여유로운 이별은 로망일뿐. 실연은 나를 쓰러뜨려도 월세는 나를 일으키고 가차없이 도는 쳇바퀴의 인정머리가 차라리 나를 살린다.'

# 향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동백이, 그리고 두려운 엄마의 죽음


동백은 엄마와 함께 사망한 향미의 납골당을 찾았다.

동백이 향미가 자신에게 스쿠터를 가르쳐준 때를 떠올리며 향미를 눈물흘리며 그리워한다.
"그러게 왜 네가 배달을 가. 나는 어떻게 살라고. 돈을 갖고 튀었으면, 어디로 가서 잘 살기나 하지. 왜 돌아와"

향미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동백에게 엄마는 놓아줘야 향미가 올라가서 편히 쉰다며 위로한다.
그리고 동백이는 엄마에게 죽지 말라고 이야기를 한다.  


"엄마도 죽으면 나 줄초상이야. 그때 나 넘아가"
"내가 요새 너 때문에 콩팥이 아니라 머리가 아픈 것 같아 나 분명히 말하는데 네 콩팥 나한테 절대 못줘".
"나도 분명히 말했어. 죽지 말라고. 살아서 나한테 빚 갚아"
"그게 갚는거냐? 빚만 더 지는 거지"

엄마의 죽음이 두려운 동백이는 엄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간다.

# 자영과 언니동생하기로 한 동백


까멜리아에 온 자영, 혼술을 하기 위해 두루치기를 주문했는데 동백이는 안주를 잔뜩 만들어준다. 
동백와 자영은 같이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저도 원래 행복을 수능점수표처럼 생각했어요 남들이 줄세워 놓은 표를 멍하니 올려다 보면서 나는 어디쯤인가 올려다 보아고 또 올려다봐도 답도 없더라고요 어차피 답도 없는거 거기 줄을 서 뭐해요 ... 내 점수는 내가 매기면서 산다하고 살아요. 남들보기에 어떻든 나보기에 행복하면 됐죠 뭐"
"동백씨 마음에는 동백씨 꽃밭이 있네 나 그 수능표 꼭대기 먹고 유명한 법대간 사람인데 내 꽃밭이 없더라" 

동백과 자영은 규태가 남긴 양주를 먹고 '언니 동생'까지 하게 된다
취한 자영을 집으로 보내기 위해서 규태를 부른다. 
동백은 자영에게 향미이야기를 했고 아직 기회가 있으니 다음에 자영과 함께 오면 땅콩 서비스를 주겠다고 규태에게 말한다.
동백의 말에 규태는 동백이에게 고마워한다.

# 제시카를 무심한 듯 감싸안는 종렬


종렬은 술을 마시면서 지금까지를 되돌아보며 후회한다. 
"다 그렇게 살아지는 줄 알았어 애도 사람도 결혼도 저절로 살아지는 줄 알았어"

제시카의 초혼 논란이 기사회되면서 제시카가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된다.
종렬이 방에 들어오자 불안해 하던 제시카는 합성이라면서 변명을 한다.
그런 제시카를 종렬은 핸드폰을 뺏고 댓글도 SNS도 보지 말라고 걱정하며 달랜다.
그리고 이혼하지 않겠다고 말을 한다.

"내가 다 해결할테니깐 ... 우리 이거 하나만 확실히 하자 난 알았던거야. 너 결혼했던 것을 난 알았던거고, 나 알았으면 세상에 알아야할 놈 다 안거야, 그니깐 넌 거짓말한 것도 없고 꿀릴것도 없는거야"

종렬은 에이전시대표에게 시키는대로 다하겠다고 하며 은퇴까지 걸면서 제시카 관련 기사를 다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사람은 손절의 순간 민낯을 드러낸다. 무심함에 숨겨뒀던 따듯한 민낯'

# 까불이에게서 자백을 받아내는 용식


이사를 간다는 소식에 흥식이를 찾아간 용식이, 이 상황에서도 아빠를 걱정하는 흥식이를 용식이는 안타까워한다.
아빠 안경을 두고 간 것을 걱정하자 용식이는 흥식이 대신 갖다주기로 한다.  

용식은 흥식이 아빠를 만나서 흥식이가 이사 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흥식이가 신상이 다 털렸고, 흥식이를 생각해서 죄값받으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흥식이아빠는 주제 잘난 척들을 하니깐 죽인 것이라며  범행 6건에 대해 자백했다. 
첫 번째 피해자 김송화의 살해 동기는 택배비를 거슬러 받지 않는 것 때문, 두 번째 피해자 김선숙은 자신을 쫓아다니며 바닥을 닦은 일. 세 번째 피해자 아이는 무시했기 때문. 네 번째 피해자 옥이는 우산 빌려 준 까불이를 똥파리 취급했기 때문. 다섯 번째 피해자 배달원은 한그릇 배달을 시킨 것에 투덜대는 것 때문이었다. 
'까불이는 열등감이 만든 괴물이었다.'

자백을 다 들은 용식은 흥식이아빠에게 경고를 한다
"저 끝까지 가는 놈이구요 끝까지 지대로 벌받게 해드리려구요 ... 감형받지 마요 까불이가 달게 벌받을 때까지 끝까지 갑니다."

광수대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 까불이에게서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용식이가 이용된 것이다.

# 동백이가 유전으로 자신과 같은 병일까봐 이식을 거부하는 동백이엄마


엄마의 병원을 쫒아가는 동백, 엄마는 동백이가 쫒아오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혼자가려고 한다.
동백은 투석 받는 엄마가 걱정되어 이식을 해주려고 한다.

"엄마 투석이 그렇게 엄청 힘들다며, 이식이 최고래. 엄마는 죽을 권리가 없어. 엄마 나한테 딱 7년 3개월짜리 엄마잖아. 엄마 나랑 얼마나 살았는지 알아? 어려서 7년 이제와서 3달 살았어. 겨우 7년 3개월짜리 그깟 보험금으로 나보고 떨어져 나가라고? 엄마 엄마 고아로 커봤어? 엄마는 내 인생에 매일매일 있었어 매일매일 수도 없이 상처줬어 나 억울하고 약올라서 그깟 보험금으로 퉁 못쳐줘. 나 20년은 살아야겠어. 그러니까 살아, 살아서 빛갚아! 엄마 노릇해"
"망할년 사람을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해"


동백이는 엄마 주치의를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
동백이는 수술 날짜를 잡으러고 하고, 의사를 상황을 들었는지 묻는다.

과거, 동백이 엄마는 신장이식을 하게 되면 동백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한다.  
의사는 안전한 수술이지만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으로 유전이 되어 딸도 신장이 안 좋을 가능성이 50%라는 이야기를 엄마에게 한다.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 양쪽 신장의 물집들이 점차 커지면서 정상 신장 조직을 대체하게 되는 유전 질환)
엄마는 그 이야기에 놀라고 자신처럼 신장투석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식을 단념했다.

의사에게 이야기를 들은 동백은 50%를 자신이 이길 수 있다며 이식수술을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엄마는 도망가고 없었다.
동백은 용식이에게 엄마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혹시 엄마가 집으로 올 수 있다는 생각에 집에서 기다린다.
집으로 온 동백은 엄마가 지금까지 짠 것을 버리고, 음식에 소금과 간장을 적게 넣고 요리한 것을 알게 된다.
'엄마가 되어봐도 엄마를 못따라간다'

# 엄마의 자살?! 동백이엄마의 유언을 들은 유일한 사람, 용식이

동백이를 피해 도망을 나온 엄마는 모텔 방에 혼자 있다.
동백이에게 보험금을 챙겨주기 위해 보험증서와 미아방지팔찌도 챙겨 둔다.
그리고 용식이에게 유언을 했을 때를 떠올린다. 


"사실 생각을 하셔야죠. 그깟 돈 얼마가 뭐가 중요하다고"
"그깟 돈 얼마가 중요해. 그리고 그거 그깟 돈아니야. 내 평생 자신 버린 엄마 마음이야. 내 한이야. 두개 더 있어 건강 검진 매년 시켜줘, 셋재 동백이가 아프든 뭔 소리를 하던 간데 헤어지지 마, 필구도 한번 걸리고 너희 엄마도 한번 걸리겠지만 그까지것 개코아니야. 니들만 굳건하면 다 따라와. 동백이가 헤어지자고 그래도 니가 버텨. 돌부처처럼 기다려 줘."
"저는요 어차피 그럴 수밖에 없어요."
"용식아 우리 동백이 징글징글하게 외로웠던 애야. 혼자 두지만 걔 그만 좀 혼자 있게 해라."


혼자 누워있는 엄마는 눈물을 흘린다.
"차라리 오지 말걸 보지말걸 보니깐 살고 싶어"

집에서 기다리던 동백이에게 용식이와 변소장이 찾아왔고 시내모텔에서 엄마를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가 남긴 편지를 전달해준다. 

# 편지 속 엄마의 마음


동백이는 엄마가 남긴 편지를 읽는다.

가정폭력을 하던 동백이아빠가 던지 잔에 아기동백이가 맞자 엄마는 집을 나왔고, 살기 위해 엄마는 룸싸롱에서 일을 했었다.
동백이는 그곳에서 오빠소리를 먼저 배우자 엄마는 룸싸롱을 나와 술집 여자들의 식모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술집여자가 20살되면 좋은 곳에 취직시켜주겠다고 동백이에게 하는 말에 머리끄댕이를 잡고 뛰쳐나온다. 
그후 여인숙을 전전하다가 딱한번 서울역에서 자게 된 후 동백이는 버리기로 결심했다. 
엄마는 동백이를 고아원 보내고 그 대포집에서 일을 하게 된다.
'널 고아원에 보내고 대포집에서 젓가락을 들던 순간 조정숙이는 죽었어 그냥 너 찾으려고 산다는 마음 밖에 없었는데 가난이라는 게 꼭 아기 같애서 쳐내면 쳐낼 수록 더 달려 들더라고."

1년 뒤 엄마는 동백을 찾으러 갔지만 동백이는 LA로 입양이 되고 없었다. 
그 후 TV에 동백이를 입양한 양어머니가 나오자 찾아가서 모자 선물까지 하고 딸을 만나지만 동백이가 아니었다.
동백이는 묘허개 그늘지고 술집에서 컸다는 이유로 파양이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세월이 지난 후 늦게 엄마는 동백이를 찾고 미혼모로 까멜리아 술집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근데 너를 찾으니까 니가 진짜 술집을 하고 사는거야. 미혼모로. 정말 내 팔자를 물려받았나 억장이 무너졌는데 근데 가만 들여다 보니까. 너는 웃는 거야. 너는 나랑 다르더라고. 못해준 밥이나 실컷 해먹이면서 다독이려고. 내가 갔는데 니가 나를 품더라. 내가 니 옆에서 참 따뜻했다. 이제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용서받자고가 아니라 알려주고 싶어서야 동백아 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어. ...7년 3개월이 라니라 지난 34년 때문에 너를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했어.

# 엄마에게는 적금타는 것 같았던 7년 3개월


엄마가 도망가기 전 병원에서 동백이는 투석받는 엄마에게 7년 3개월이 어땠는 지 물어본다.
"적금 타는 것 같았어. 엄마는 이번 생에 너무 힘들었어. 사는게 꼭 벌받는거 같았는데 너랑 3개월을 더 살아보니... 7년 3개월을 위해 내가 여태 살았구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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