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평,  경험보다는 과학으로 배우는 육아

 

1. 책 소개

'육아는 과학이다'는 신생아부터 어린이까지 나타날 수 있는 상황과 행동의 이유를 뇌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한다.

또한 상황에 따른 부모가 가져야할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의 기본 전제는 아기의 뇌는 미성숙하다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이성뇌(전두엽: 자각, 문제해결 등의 기능), 포유류의 뇌(감정과 욕구 중심), 파충류의 뇌(신체기능조절)로 구분된다.

아이는 하위뇌인 포유류의 뇌와 파충류의 뇌가 이성뇌보다 더 발달하여 울고, 짜증내는 등의 행동을 주로 하게 된다

이 전제로 아이의 행동의 이유와 부모의 대처육아방법, 그 방법에 따른 아이의 호르몬과 뇌 변화를 설명한다.

 

책은 수면훈련, 떼쓰기, 훈육법 등에 대한 육아의 방법과 부모 자신 돌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2. 기억에 남는 내용

p. 43

아기를 울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아이의 뇌에 영향을 주는 것은 울음 그 자체가 아니라 힘든 상황에서 아무런 위로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p.68

아이가 엄마에게 매달리는 것은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기 때문이다. … 매달리는 아이를 따뜻하게 위로해주지 않으면 그릇된 독립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P.100~101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신체접촉과 위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 직접적인 신체접촉만이 뇌에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화학물질을 분비시킨다.

 

p. 134

뇌는 무료함을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  아이가 자극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동생과 싸우거나 떼를 쓰는 등 스스로 '사건'을 만든다.

 

P.223

부모가 밝은 표정을 보이면 아기는 자신이 사랑스럽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라고 느낀다.

 

p.224

아이가 자라서 더 이상 아기나 유아기가 아니라고 해서 '이제 안아주기에는 너무 컸다'고 생각하는 것은 엄청난 실수다. … 신체접촉에 굶주린 아이는 오히려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마음을 모질게 먹고 부모를 거부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3. 리뷰

지금까지 읽은 육아 책 중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고 올바른 육아방향을 알려준 책이다.

 

아이가 우는 것을 보면 아기는 우는 것이 일이야또는 어리니깐 우는 것은 당연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쿨향이 넘치는 이 생각은 생각일 뿐이었다. 실제 육아에서 우는 아이를 이해하고 받아드리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무난이가 울고 잠투정이 심할 때 '도대체 왜 우는거야?'라는 짜증스러운 생각을 하고 제대로 된 반응과 행동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감정을 주체를 하지 못하기도 했다.

 

육아는 과학이다를 읽고 난 후, 카더라식 정보와 블로그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매번 달라지는 육아를 되돌았다.

인터넷에는 육아지식과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이 넘쳐나고 있지만 올바른 정보를 찾기 힘들다, 

그리고 이 정보들로 인해 나만의 양육철학, 방향을 확고하게 가지고 육아를 하기가 더욱더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제대로 된 육아지식을 갖고 확고한 나만의 철학으로 육아를 한다.

무엇보다 아이의 행동을 단순히 '어리니깐'에서 벗어나 정확한 이유를 알게 되어 육아에 대해 조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 덕분에 화를 잘 내는 엄마이기 보다 이해하고 안아주는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육아는 과학이다'는 막연히 알 던 것을 정확하게 알게 해주었고, 좋은 육아뱡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육아는 과학이다'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엄마아빠, 또는 갓 출산을 한 산모가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한다.

 

출산 후 무난이와 둘이 집에만 있게 된 나,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다.

 

테니스와 같은 활동적인 취미를 좋아했던 나는 겨울 출산으로 집에 있게 되었다,

그래서 TV를 열심히 보았다.

재방, 삼방, 사방까지 했고 서서히 TV가 지루해졌다. 그리고 우울해졌다.

그 우울함의 이유는 TV만 보니깐 점점 멍청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보문고에서 책을 사서 읽었다. 

책을 읽으니깐 괜히 똑똑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기분도 꽤 좋아졌다.

 

혼자만 똑똑해지고 즐거우면 안되니깐 내가 읽은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람들이 똑똑해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특히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복길이의 똑똑해지는 것 같은 책읽기, 출발합니다!!

 

 

 

  1. hyunkyung 2018.08.07 10:23

    멋진 생각이네요! 저도 책을 본격적으로 읽고 흥미를 느낀지 반년정도 되었습니다. 책읽기에 취미가 생긴 후부터 핸드폰 하는 시간보다 책읽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렇게 열심히 읽어도 아직 읽을 책이 넘쳐난다는 것에 소소한 기쁨을 느끼고 있어요~^^ 똑똑해지는 느낌은 덤이겠죠? ㅋㅋ 똑똑해지는 책읽기, 응원합니다!!!!

 

 

 

수면교육을 하던 중 여러가지 실수를 많이 한다.

실수로 인해서 교육 자체를 포기하거나 아이의 잘못된 잠습관으로 더 고생길로 가기도 한다.

나 역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힘들어 했었다.

수면교육방법에 이어서 다른 엄마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경험했던 실수를 바탕으로 주의할 점 2가지를 정리하려고 한다.

 

2017/08/24 - [복길이 육아]1. 성공적인 수면교육 방법

 


 

1. 울 때 외면하지 말기

수면교육 방법 중 아기가 울면 안아주지 않고 '잘자', '잘 시간이야' 등을 말하고 나오는 퍼버법을 활용하는 엄마들이 많다.

또는 울면 그대로 내버려 두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법들은 상당히 위험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울고 있는데 남편이 위로해주지 않고 외면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상당히 좌절스럽고 슬프며 남편에 대한 믿음이 없어질 것이다.

아기도 역시 유일하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엄마에게 외면받으면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특히, 아기는 어른과 다르게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더 힘들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뇌과학적 근거에 따르면 아기를 울게 내버려 두면 뇌의 스트레스 반응체계가 손상을 입어 과민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위 내용은 '육아는 과학이다'를 바탕으로 습득한 지식이다)

 

육아가 많이 힘드지만 엄마는 아기의 스트레스와 감정을 조절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우는 아기를 그냥 두지 않고 안아주자. 울음이 멈춘 후에 다시 눕히자.

좋은 잠습관을 위해 수면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기가 더 잘 잔다.

 

2. 억지로 눕히지 말기

억지로 눕히는 것은 내가 가장 많이 실수한 부분이다.

무난이 뒤집기를 시착한 후 계속 뒤집어 있으려고 해서 침대에서는 뒤집을 때마다 다시 눕혔다.

이것을 반복했더니 마지막에 무난이는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하니 화가나서 더 잠을 자지 못하고 거실로 나가게 되었다.

그 후 침대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그냥 두었더니 힘을 빼지 않고 스스로 잠이 들지 않았다

 

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아기는 눈을 감고 있다가 자는 능력이 제로이다.

잠들기 직전에 눈을 감기 때문에 뒤집으면 그냥 두는 것이 좋다. 아직 완벽히 잘 상태가 아닌 것이다.

단, 아기가 자는 공간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나기기 시작하면 계속 나가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것은 꼭 지켜야 한다.

뒤집고 놀다보면 고개를 바닥으로 떨어뜨리기를 반복하거나 눈을 비비는 등 잠이 들기 직전이 된다. 

그때 눕히면 큰 힘없이 아기를 재울 수 있다.

 


 

수면교육은 한번 잘시키면 매우매우매우 편하고 24시간 중 나를 위한 유일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즉, 수면교육은 아이보다 나를 위한 것이다. 힘들어도 일관된 방법으로 꾸준히 해보자.

꿀같은 시간이 올 것이다.

 

▶▶다음 포스팅 - 3. 아기와 제주도여행가기: 숙박 후보리스트

 

 

 

 

 

무난이는 졸려도 자기 않기 위해 버티는 아기이다. 하지만 밤잠은 규칙적인 시간에 잠투정이 없이 잠을 잔다.

나의 수면교육은 육아책과 페이스북을 통해 보았던 동영상을 바탕으로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생아 때부터 했다.

이 방법은 신생아가 아닌 주변 친구들의 아기에게도 잘 통했다. 

이로써 증명되었기에 엄마들을 위해 복길이만의 수면교육 노하우 3가지를 알려주려고 한다.

 


 

1. 과 밤 공간 분리

낮에 활동하는 공간과 밤에 자는 공간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기는 낮과 밤을 구분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수면교육의 핵심은 밤이 되면 잠을 자야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수면교육의 중요한 바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낮공간에서 여러 소음에 노출이 되어 잠을 잘 때 소음에 대해 무뎌질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진다. 

 

무난이는 철저하게 아침이 되면 거실로 나와 햇빛과 생활을 하고, 밤이 되면 침대방으로 옮겨 어둡게 지냈다.

어느 시점이 지나니 침대방에 가면 잠을 자야한다는 것은 인지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가끔은 침대방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기도 한다.

 

 

2. 규칙적인 시간과 일정한 환경

밤잠을 졸릴 때 재운다는 생각보다는 엄마가 시간과 환경을 정해서 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기는 엄마가 정한 시간과 환경에 적응을 하면서 올바른 수면습관을 가질 수 있다.

어른도 같은 일정으로 매일 생활을 하다보면 늘 자는 시간이 되면 졸리고 잠을 잔다. 아기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나는 신생아 시절부터 무난이를 저녁 7~8시 사이에 침대방에 눕혔고 모빌을 켜주고 백색소음(주로 쉬~소리)을 틀어주었다.

9개월이 된 지금까지도 같은 시간과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그래서 무난이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졸린 사인이 보이지 않아도 자는 시간에 침대에서 백색소음을 들리면 서서히 잠이 든다.

 

처음 습관을 가지는 것이 어렵지만 적응하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엄청 수월해진다.

 

3. 안정감을 주는 물건: 공갈젖꼭지, 인형 등

아기는 불안한 상태이고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데 어두운 방에 혼자 누워 있는 것은 상당히 무서운 일일 것이다.

안고 재우면 최고지만 엄마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엄마를 대신할 안정감을 주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무난이의 경우는 공갈젖꼭지와 인형으로 안정감을 찾는 편이다. 그리고 어두운 것을 싫어해서 조명을 켜준다. 

공갈젖꼭지와 인형은 이앓이나 성장통으로 울면서 깰 때 다시 어렵지 않게 잠을 잘 수 있게 한다. 

 

아기를 관찰해서 안정감을 주는 물건이 무엇인지 꼭 찾도록 하자.

 

 


 

수면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잘못된 교육은 아기가 올바른 잠습관을 가질 수 없고, 엄마와 아이에게 마이너스적인 싸움이 이어질 수 있다.

올바른 방법으로 수면교육 성공과 엄마의 샤넬같은 저녁시간을 응원한다.

 

 

▶▶다음 포스팅 - 수면교육을 할 때 주의할 점. 

 

 

 

 

 

부모가 된 순간 2016년 11월 30일,

나의 아들, 무난이와 함께 하는 육아가 시작되었다.

 

조리원동기조차 없는 나의 육아는 외로움의 연속이었고, 하루종일 우울함의 끝이었다.

그러던 중 남편의 3개월 지방파견은 나에게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남편이 없는 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친정살이로 생긴 여유로 육아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그 생각의 끝은 

덤덤한 엄마, 엄마가 재미있는 육아

결론이었다.

 

그 후, 쉽게 하는 육아를 택하고 내가 재미있는 육아를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은 하루하루가 즐겁다. 그리고 행복하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나의 육아 이야기가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복길이와 무난이가 함께하는 육아가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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