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 후에 엄마와 아이가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한 따단 훈육

 

1. 책 소개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소장이 저자로 아이를 품어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따단훈육법’알려준다.

 

아이가 떼를 쓰거나 잘못을 하면 단호하게 훈육을 하는 부모들의 행동에 대해 잘못이라 이야기하고, 성공적인 훈육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무조건 단호하고 엄격한 훈육이 아닌 다양하고 섬세하게 내 아이를 성장하게 하는 내 아이만을 위한 올바른 훈육의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2. 기억에 남는 내용

P.37 '강화주지 않는'빙법을 활용하는 건 분명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방법이 냉정하게 무시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강화를 주지 않는 방법이 성공하려면 최소한 한 가지는 꼭 기억해야 한다.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할 땐 반응하지 않다가 아이가 조금이라도 바람직한 행동을 하면 곧바로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점이다.

 

p.40 부모가 잘못을 정확히 짚어서 훈육해주면 아이는 오히려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 한번 봐준다는 생각에 잘못에 대해 훈육하지 않고 넘어가면 아이는 오히려 불안해한다. 허용적인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나한테 해준게 뭐냐며 원망과 분노를 터뜨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P.80 결론적으로 기어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아니는 훈육이 가능하다. --- 아이가 하면 안되는 행동에 대해 부모는 일관성 있게 안된다는 말과 표정으로 전달해야 한다. 이 시기에 아이는 보는 대로, 듣는 대로 배우고 자란다. 그러니 부드럽고 따뜻하게 가르치는 훈육을 시작해야 한다.

 

P,93 부모가 단단한 경계를 세워놓고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에 대한 한계선을 명확히 알려주고, 동시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해주고 그 힘든 시간에 함께 머무르며 견뎌 냈을 때 아이들은 고맙다고 표현했다.

 

P.96 부모자식 관게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될 것이 '따뜻한 사랑'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아이를 가르치는 훈육에서만큼은 따뜻함을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을끼? 따뜻함이 있었기에 거친 말로 혼이 나고, 때로 체벌을 받았어도 그 모든 걸 상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왜 잊어버렸을까?

 

P.109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는 말은 아주 좋은 대화법이다. 그런데 어떤 말이든 말은 적재적소에 쓰여야 한다. 도덕과 인성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꼭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런 가르침에는 '꼭 해야 한다'와 '하면 절대 안 된다'는 말을 사용해여 한다.

 

P.131 훈육에 성공하고 싶다면 당연히 절차와 원칙을 지켜야 한다. 훈육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아무 계획 없이 시행하는 훈육은 아이를 잡을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치명적인 아픔을 남긴다.

 

p166 불필요한 미안함은 그냥 마음속에서 무시해도 된다. 미안함이 느껴지거나 보상해주고 싶다면 불필요한 허용이 아니라 따뜻한 칭찬 한마디. 아이가 노력한 부분에 대한 칭찬이면 충분하다.

 

P168 좋은 부모가 훈육에 실패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명령형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 단단한 경계가 어디인지 아이에게 가르치지 못한 것이다. 해야 하는 것은 해야하는 것이고, 안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약속을 단단하게 지켜야 한다.

 

P177 야단친 후에는 30분 이내에 아이를 안아주고 다독여주어 마음에 남은 앙금을 씻어주어야 한다. 부모가 지나치게 화를 냈거나 소리가 너무 컸거나 체벌이 동반되었다면 반드시 30분 안에 아이에게 사과하는 것이 좋다.

 

P.189 누군가 내 진심을 알아주면 행동이 달라진다. 엄마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아이가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의심하지 말자. 아이의 문제행동 속에 숨어 있는 긍정적 의도를 찾아 말해주는 것은 훈육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P.193 아이를 잘 훈육하려면 제대로 가르치려면 먼저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훌륭한 점이 많은지 찾아서 알려주자.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깨달아야 아이는 좋은 행동을 선택하게 된다.

 

 

3. 리뷰

아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훈육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훈육법에 대해서 검색한다.

그렇게 알게 된 훈육법은 엄하게 목소리를 깔고 이야기하기, 떼쓰는 아기를 진정될 때까지 안고 있기 등이다.

하지만 훈육을 실제로 할 때 이것을 잘하고 있는지 우왕좌왕할 때가 더 많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훈육을 할 때마다 이런 혼란을 느낄 것이다.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은 훈육실패에 대한 이유부터 올바른 훈육까지 함께 소개되어 있다.

훈육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훈육을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케이스까지 함께 언급하면서 설명해서 내 아이에게 맞는 훈육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성공적인 훈육 후 엄마와 아기의 감정과 엄마의 미안함에 대한 위로 등 감정적인 부분까지 다루고 있어 좋다.

 

이 책은 큰 아기들에 대한 훈육과 상황들이 주로 적혀 있기 때문에 돌이 갓 지난아기에게 적용해서 활용이 어렵다.

그래서 나의 경우 미리 읽었지만 다른 엄마들에게는 굳이 본격적인 훈육 전에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미리 읽어서 훈육을 잘 알아라고 자만하고 훈육을 실패하는 것보다 직전에 읽어서 잘 적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본격적인 훈육이 시작되는 24개월 이상의 아이를 가진 엄마들에게 추천한다.

 

   

 

어느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확고한 육아 철학을 가진 프랑스 육아

 

 

1 책 소개

 

미국인인 저자가 프랑스에서 아기를 육아하면서 느낀 프랑스의 육아법에 대한 서술하였디.

 

프랑스 아이는 정해진 시간에 식사와 간식을 먹고, 반찬투정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도 일정한 시간에 분유를 먹고, 밤에 깨거나 보채지 않고 통잠을 잔다. 이렇게 어디에서나 부모의 말을 잘 따르고 떼쓰지 않는 프랑스아이는 부모가 정한 엄격한 카드르(규율)과 그 속에 자유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이 놀라운 프랑스의 육아를 미국과 비교하면서, 프랑스만의 육아철학과 수면교육, 식사, 예절 등 세부적인 육아방법 설명한다.  

 

 

2  기억에 남는 내용

 

 

P.92 프랑스 부모는 아이가 쾌활해선 안되고 군소리 없이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해야 한다고 여기지 않는다. 단,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알아여 즐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뿐이다.

 

P.119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인지 아는가? 모든 것을 다 가지는 데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이의 욕망은 쉽게 만족되는 만큼 끊임없이 커질 것이고, 조만간 부모는 무기력에 빠져 어쩔 수 없이 거절을 하게 될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거절을 받은 아이는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보다 더한 괴로움을 느낄 것이다.

 

P.120 루소는 부모만이 지배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가 설명하는 내용은 오늘날 프랑스 부모들이 세우는 카드르(틀)와 비슷하다. 이상적인 카드르는 부모가 어떤 부분에는 매우 엄격하면서도 다른 것에 대해선 매우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다.

 

p.177 프랑스 여성들은 아이에게 올인한다면, 엄마 자신의 삶의 질은 누가 책임지느냐고 공개적으로 의문을 던진다. 프랑스 언론 역시 전업주부들이 느낄 상실감을 감싸려 하지 않는다. 한 기사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전문적인 활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아이가 자라는 걸 온전히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고립과 고독이라는 불편함을 안겨줄 뿐이다.'

 

P.187 프랑스 여성들이 최잭감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엄마가 24시간 아이와 함꼐 있는 것이 그다지 건강하지 않다'는 확신 덕분이다. 지나친 관심과 걱정으로 아이들을 짓누르고, 엄마와 아이의 욕망이 뒤얽혀 끔직한 관계의 융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아이는 엄마의 개입없이도 스스로 내면의 삶을 일구어가야한다.

 

p.198 "이기적인 아이가 되지 않게 해주죠, 사람들을 못 본척하고 인사하지 않는 아이는 비눗방울 속에 갇혀 있는 것과도 같아요. 그런 아이는 받기만하는 게 아니라 주기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없지요.

 

 

p.262 이 세상에 설탕은 분명 존재한다. 프랑스 부모들은 역시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 식단에서 단것을 모두 제거하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러 카트르 안에 단것을 끼워 넣는다. ... 아이들 역시 비정상적인 식탐에 빠지지 않으려면 규칙과 일탈이 공존해야 한다.

 

p.264. 대부분의 경우 프랑스 부모들은 식사시간에 아이들에게 견고한 경계를 정채주고 동신에 그 경계 안에서 자유를 허락한다. "식닥에 둘러 앉아 모든 것을 맛보게 하죠. 하지만 그릇을 비우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다만 모든 음식을 적어도 한 번씩은 맛봐야 하고 부모와 함께 자리에 앉아 있게 하는 거죠."

 

p.284 프랑스 부모들이나 교육자들이 카드르를 만드는 중요한 방식은 우선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많은 시간을 들여 아이와 함꼐 '어떤 일은 허용되고 또 어떤 일은 안되는가.' 대화한다.

 

P. 291 프랑스의 부모들이 카드르를 강조하는 이유는 경계가 없으면 아이들이 자기 욕구에 제압당해버린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카드르는 내면의 소용돌이를 억누르고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리뷰

 

'프랑스아이처럼' 읽을 때 가장 많이 느낀 것은 프랑스부모들은 확고한 철학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사람들은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배울 수 있는 인간으로 확신해 정해진 규율을 가르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아기를 가르칠 때 서두르지 않고 인내하면서 아기가 규율을 따라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기는 규율 내에서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지만 지키지 않았을 때 부모는 매우 단호하게 대처한다. 

이렇게 프랑스부모가 하는 방법은 정리해서 보면 특별한 것이 아니다. '믿고 가르친다' 이것이다.

간단하지만 아이과 엄마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육아이다.

이 이상적인 육아는 누구나 생각하는 것이고 시도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모 스스로가 결국 지켜지지 못하고 포기한다.

'아기가 아직 어려.', '이 정도는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이 부모의 육아철학과 믿음을 흔들기 때문이다.

 

나 역시 13개월 아들을 키우면서 나름의 철학과 기준을 세워 놓았지만 하루에 열두번이나 흔들리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하루를 마감하면서 반성하고 다시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지만 다음날은 어제의 내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부모가 흔들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기도 혼란이 오고, 결국 떼쟁이 고집쟁이가 되는 것이다.

 

단순히 '이렇게 키우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만 가지고는 아기를 잘 키울 수 없다.

그 과정은 늘 불안하고 아기에게 단호하게 하지 못해 늘 안절부절하게 된다.

아기를 프랑스아이처럼 키우고 싶다면 자신의 육아철학을 확실히 믿거나 바로 세우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프랑스아이처럼'은 출산 전 예비엄마들에게 가장 먼처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자신의 육아에 자신이 없는 엄마에게도 추천!

 

 

자신의 확고한 육아철학을 세우는 것이 행복한 육아의 시작이다.

읽어도 감이 오지 않는 실전육아방법책보다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육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줄 평, 엄마로서 자신을 반성하고 엄마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

 

 

1 책 소개

 

이 책은  저자 이유남선생님이 과거의 자신을 부모이기보다 감시자이었음을 고백하고 자녀와 관계를 회복을 시킨 이야기이다.  

 

이유남선생님은 학교에서 반을 1등으로 만들었고, 두 자녀를 누구나 부러워하는 모범생으로 키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들과 딸은 자퇴선언을 하고 공부는 커녕 집에서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낸다. 이 사건은 선생님에게 큰 충격이었다. 좌절과 절망 속에서 지내다가 '코칭'으로 자신의 지난 날을 반성하고 자녀와 관계를 회복시킨다.

 

이유남선생님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를 인정, 존중, 칭찬 등을 통해 자존감을 살리는 것을 강조하고 자녀와 관계를 회복시킨 '코칭'을 자세히 설명한다. 

 

 

2  기억에 남는 내용

 

- 무서운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어 병상에 몇 년을 누워 있다가 어느 날 손가락 하나 움직이면 그것을 기적이라고 합니다. 왜 날마다 잘 움직이고 잘 먹고 잘 놀며 이렇게 학교에 잘 다니는 것을 기적이 아니고, 꼭 죽을 지경까지 되었다가 깨어나야 기적이라고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을까요?

 

- 우리가 인정, 존중, 지지, 칭찬을 못하는 것은 우리가 안해봤기 때문입니다. 안 하던 짓을 하려면 닭살이 돋습니다.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남을 칭찬하려고 하면 괜히 아부하는 것 같고 '내가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듣니다. 칭찬하기도 영어 말하듯이 훈련이 필요한 일입니다.

 

- 여러분은 병아리와 프라이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준비되지 않은 알을 억지로 깨면 프라이가 되어 생명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준비가 되었을 때, 신호를 보낼 때, 알 깨는 것을 도와주면 생명을 가진 병아리가 됩니다.

 

- 어린 시절에는 놀아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고, 친구들과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학습 능력을 키우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지요

 

- 초등학교 3학년 이전의 아이들은 부모와 자연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 아이가 원하는 것을 아이 마음대로 다 하게 하는 게 코칭은 아닙니다. 아이의 감정과 말을 지지해주고 인정해주지만, 스스로 생각해 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코칭입니다.

 

- 아이의 행동보다 감정을 먼저 이해하라 감정을 받아주고 행동을 제한하라, 아이의 기분(감정)을 무시하지 마라. 행동을 문제 삼되 아이의 인격을 꾸짖지 마라

 

 

 리뷰

 

출산 전부터 '아이에 대해 욕심부리지 말자'라는 말을 마음 속에 새겼다.

하지만 막상 육아현실에서 나도 모르게 아기에게 바라는 것과 욕심이 생겨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모습을 가끔 보았다.

두 가지 마음이 상충되던 중 이 책을 읽으면서 덕분에 다시 한번 나의 육아 철학과 교육관을 세울 수 있었다.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

이 두 가지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할 것이다.  

 

책 내용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감정코칭과 실 대화경험담이다.

나도 저자와 비슷하게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며 대화하는 것이 부족하고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때 다정다감한 사람이 되기 위해 '고쳐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지만 행동으로 쉽게 나오지 못했고 결국 쿨한 척, 시크한 척 대화를 하였다. 

이렇게 쉽지 않은 일을 노력 끝에 해낸 저자의 과정은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특히, '칭찬하기도 영어 말하듯이 훈련이 필요한 일입니다.'라는 말은 성격에 대해 비난하기 보다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 실제 자녀와 나눈 대화의 과정은 혼자 미리 상황을 상상하며 부끄러움을 줄이고 익숙해지는 연습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한국의 모든 엄마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한국 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면 주변 아이와 비교하고 늘 내 아이가 뒤쳐질까 전전긍긍하기보다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엄마도 스트레스, 아이도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다. 의미없는 힘겨루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리의 어린 시절을 보면 알 수 있다. 공부를 시켜도 안했고 끊임없이 엄마와 싸우고 울고 했었다. 

이 책을 읽고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일보다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한줄 평, 여자 자신도 돌보지 않은 우리의 평범한 삶 

 

 

 

1 책 소개

 82년생 김지영이 태어나서부터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현재의 이야기이다.

 

 지영은 임신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게 된다. 그런데 아이가 돌이 지나면서 지영은 다른 사람으로 빙의가 된 된 듯한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했던 남편은 지영이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영은 육아우울증 진단을 받게 된다.

 

 지영은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평범하게 자란 여자이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대놓고 또는 알게 모르게 차별과 희생을 강요받으며 살아왔다. 할머니의 남동생과 자신에 대한 차별, 남고생이 자신을 쫒아오며 위협을 했던 상황에 대해 아빠가 오히려 지영을 나무랐던 사건, 아기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사건 등 평범한 삶이라고 생각되었던 지영의 삶은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져버린 불편한 삶인 것이다.

 

 

 

2  기억에 남는 내용

P. 132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그 안의 소소한 규칙이나 약속이나 습관들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김지영씨는 혼인신고를 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는 정대현씨의 말을 다시 한번 곱씹었다. 이나 제도가 가치관을 바꾸는 것일까, 가치관이 법과 제도를 견인하는 것일까

 

P. 136~137

 

"잃는 것만 생각하지 말라며. 나는 지금의 젊음도 건강도, 직장, 동료, 친구 같은 사회적 네트워크도 계회도 미래도 다 잃을지 몰라. 그래서 자꾸 잃는 걸 생각하게 돼, 근데 오빠는 뭘 잃게 돼?"

 

P164

정확하지는 않지만 간간이 그들이 대화가 들려왔다. 나도 남편이 벌아다 주는 돈으로 커피나 마시면서 돌아다니고 싶다  맘충 팔자가 상팔자야 한국여자랑은 결혼 안하려고 … "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 나 1500원짜리 커피 한잔 마실 자격도 없어?" "내가 오빠 돈을 훔친 것도 아니잖죽을 만큼 아프면서 아이를 낳았고 내 생활동 일도 꿈도 내 인생도 나 자신을 전부 포기하고 아이를 키웠어 그랬더니 벌레가 됐어 난 이제 어떻게 해야 돼?"

 

 리뷰

82년생 김지영을 읽어내려가면서 마음이 먹먹해졌다. 

여자라면 한번쯤 겪었을 이야기들이었고, 여자로서 너무 많이 공감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자는 너무 불쌍해, 남자만 살기 너무 좋은 세상이야'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지는 않았다.

 

첫번째 든 생각은 이 책을 남자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여자는 희생을 강요받고, 희생이 바탕된 선택사항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맘충, 된장녀와 같은 단어로 여자를 낮추기보다 대부분의 여자가 살아가면서 겪는 일과 그 감정들을 알아야 한다.

남자들이 여자의 삶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같이 이 안타까운 현실을 바꿔나갈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주었으면 한다.

 

 

두번째로 든 생각은 '우리의 딸들을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하지 않을까?'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김지영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었다.

남자형제를 위해 자신의 학업을 포기하고 일을 해야 했던 어머니는 딸들이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노력덕분에 지영이와 지영이의 언니는 할머니의 차별에서도 좋을 것을 하고,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었다.

이 모습을 보며서 딸들이 우리와 같은 삶을 살지 않게 우리도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아직은 정확히 무엇을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에 대해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단순히 치부하기보다 안타까운 현실에 마음 아파하고, 현실을 바뀌어나가는 동기가 되면 좋겠다.

 

 

 

 

 

 

 

줄 평,  경험보다는 과학으로 배우는 육아

 

1. 책 소개

'육아는 과학이다'는 신생아부터 어린이까지 나타날 수 있는 상황과 행동의 이유를 뇌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한다.

또한 상황에 따른 부모가 가져야할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의 기본 전제는 아기의 뇌는 미성숙하다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이성뇌(전두엽: 자각, 문제해결 등의 기능), 포유류의 뇌(감정과 욕구 중심), 파충류의 뇌(신체기능조절)로 구분된다.

아이는 하위뇌인 포유류의 뇌와 파충류의 뇌가 이성뇌보다 더 발달하여 울고, 짜증내는 등의 행동을 주로 하게 된다

이 전제로 아이의 행동의 이유와 부모의 대처육아방법, 그 방법에 따른 아이의 호르몬과 뇌 변화를 설명한다.

 

책은 수면훈련, 떼쓰기, 훈육법 등에 대한 육아의 방법과 부모 자신 돌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2. 기억에 남는 내용

p. 43

아기를 울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아이의 뇌에 영향을 주는 것은 울음 그 자체가 아니라 힘든 상황에서 아무런 위로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p.68

아이가 엄마에게 매달리는 것은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기 때문이다. … 매달리는 아이를 따뜻하게 위로해주지 않으면 그릇된 독립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P.100~101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신체접촉과 위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 직접적인 신체접촉만이 뇌에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화학물질을 분비시킨다.

 

p. 134

뇌는 무료함을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  아이가 자극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동생과 싸우거나 떼를 쓰는 등 스스로 '사건'을 만든다.

 

P.223

부모가 밝은 표정을 보이면 아기는 자신이 사랑스럽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라고 느낀다.

 

p.224

아이가 자라서 더 이상 아기나 유아기가 아니라고 해서 '이제 안아주기에는 너무 컸다'고 생각하는 것은 엄청난 실수다. … 신체접촉에 굶주린 아이는 오히려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마음을 모질게 먹고 부모를 거부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3. 리뷰

지금까지 읽은 육아 책 중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고 올바른 육아방향을 알려준 책이다.

 

아이가 우는 것을 보면 아기는 우는 것이 일이야또는 어리니깐 우는 것은 당연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쿨향이 넘치는 이 생각은 생각일 뿐이었다. 실제 육아에서 우는 아이를 이해하고 받아드리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무난이가 울고 잠투정이 심할 때 '도대체 왜 우는거야?'라는 짜증스러운 생각을 하고 제대로 된 반응과 행동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감정을 주체를 하지 못하기도 했다.

 

육아는 과학이다를 읽고 난 후, 카더라식 정보와 블로그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매번 달라지는 육아를 되돌았다.

인터넷에는 육아지식과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이 넘쳐나고 있지만 올바른 정보를 찾기 힘들다, 

그리고 이 정보들로 인해 나만의 양육철학, 방향을 확고하게 가지고 육아를 하기가 더욱더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제대로 된 육아지식을 갖고 확고한 나만의 철학으로 육아를 한다.

무엇보다 아이의 행동을 단순히 '어리니깐'에서 벗어나 정확한 이유를 알게 되어 육아에 대해 조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 덕분에 화를 잘 내는 엄마이기 보다 이해하고 안아주는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육아는 과학이다'는 막연히 알 던 것을 정확하게 알게 해주었고, 좋은 육아뱡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육아는 과학이다'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엄마아빠, 또는 갓 출산을 한 산모가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한다.

 

출산 후 무난이와 둘이 집에만 있게 된 나,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다.

 

테니스와 같은 활동적인 취미를 좋아했던 나는 겨울 출산으로 집에 있게 되었다,

그래서 TV를 열심히 보았다.

재방, 삼방, 사방까지 했고 서서히 TV가 지루해졌다. 그리고 우울해졌다.

그 우울함의 이유는 TV만 보니깐 점점 멍청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보문고에서 책을 사서 읽었다. 

책을 읽으니깐 괜히 똑똑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기분도 꽤 좋아졌다.

 

혼자만 똑똑해지고 즐거우면 안되니깐 내가 읽은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람들이 똑똑해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특히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복길이의 똑똑해지는 것 같은 책읽기, 출발합니다!!

 

 

 

  1. hyunkyung 2018.08.07 10:23

    멋진 생각이네요! 저도 책을 본격적으로 읽고 흥미를 느낀지 반년정도 되었습니다. 책읽기에 취미가 생긴 후부터 핸드폰 하는 시간보다 책읽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렇게 열심히 읽어도 아직 읽을 책이 넘쳐난다는 것에 소소한 기쁨을 느끼고 있어요~^^ 똑똑해지는 느낌은 덤이겠죠? ㅋㅋ 똑똑해지는 책읽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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