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평, 엄마로서 자신을 반성하고 엄마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

 

 

1 책 소개

 

이 책은  저자 이유남선생님이 과거의 자신을 부모이기보다 감시자이었음을 고백하고 자녀와 관계를 회복을 시킨 이야기이다.  

 

이유남선생님은 학교에서 반을 1등으로 만들었고, 두 자녀를 누구나 부러워하는 모범생으로 키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들과 딸은 자퇴선언을 하고 공부는 커녕 집에서 은둔형 외톨이처럼 지낸다. 이 사건은 선생님에게 큰 충격이었다. 좌절과 절망 속에서 지내다가 '코칭'으로 자신의 지난 날을 반성하고 자녀와 관계를 회복시킨다.

 

이유남선생님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를 인정, 존중, 칭찬 등을 통해 자존감을 살리는 것을 강조하고 자녀와 관계를 회복시킨 '코칭'을 자세히 설명한다. 

 

 

2  기억에 남는 내용

 

- 무서운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어 병상에 몇 년을 누워 있다가 어느 날 손가락 하나 움직이면 그것을 기적이라고 합니다. 왜 날마다 잘 움직이고 잘 먹고 잘 놀며 이렇게 학교에 잘 다니는 것을 기적이 아니고, 꼭 죽을 지경까지 되었다가 깨어나야 기적이라고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을까요?

 

- 우리가 인정, 존중, 지지, 칭찬을 못하는 것은 우리가 안해봤기 때문입니다. 안 하던 짓을 하려면 닭살이 돋습니다.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남을 칭찬하려고 하면 괜히 아부하는 것 같고 '내가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듣니다. 칭찬하기도 영어 말하듯이 훈련이 필요한 일입니다.

 

- 여러분은 병아리와 프라이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준비되지 않은 알을 억지로 깨면 프라이가 되어 생명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준비가 되었을 때, 신호를 보낼 때, 알 깨는 것을 도와주면 생명을 가진 병아리가 됩니다.

 

- 어린 시절에는 놀아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고, 친구들과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학습 능력을 키우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지요

 

- 초등학교 3학년 이전의 아이들은 부모와 자연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 아이가 원하는 것을 아이 마음대로 다 하게 하는 게 코칭은 아닙니다. 아이의 감정과 말을 지지해주고 인정해주지만, 스스로 생각해 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코칭입니다.

 

- 아이의 행동보다 감정을 먼저 이해하라 감정을 받아주고 행동을 제한하라, 아이의 기분(감정)을 무시하지 마라. 행동을 문제 삼되 아이의 인격을 꾸짖지 마라

 

 

 리뷰

 

출산 전부터 '아이에 대해 욕심부리지 말자'라는 말을 마음 속에 새겼다.

하지만 막상 육아현실에서 나도 모르게 아기에게 바라는 것과 욕심이 생겨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모습을 가끔 보았다.

두 가지 마음이 상충되던 중 이 책을 읽으면서 덕분에 다시 한번 나의 육아 철학과 교육관을 세울 수 있었다.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

이 두 가지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할 것이다.  

 

책 내용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감정코칭과 실 대화경험담이다.

나도 저자와 비슷하게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며 대화하는 것이 부족하고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때 다정다감한 사람이 되기 위해 '고쳐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지만 행동으로 쉽게 나오지 못했고 결국 쿨한 척, 시크한 척 대화를 하였다. 

이렇게 쉽지 않은 일을 노력 끝에 해낸 저자의 과정은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특히, '칭찬하기도 영어 말하듯이 훈련이 필요한 일입니다.'라는 말은 성격에 대해 비난하기 보다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 실제 자녀와 나눈 대화의 과정은 혼자 미리 상황을 상상하며 부끄러움을 줄이고 익숙해지는 연습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한국의 모든 엄마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한국 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면 주변 아이와 비교하고 늘 내 아이가 뒤쳐질까 전전긍긍하기보다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엄마도 스트레스, 아이도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다. 의미없는 힘겨루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리의 어린 시절을 보면 알 수 있다. 공부를 시켜도 안했고 끊임없이 엄마와 싸우고 울고 했었다. 

이 책을 읽고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일보다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줄 평,  경험보다는 과학으로 배우는 육아

 

1. 책 소개

'육아는 과학이다'는 신생아부터 어린이까지 나타날 수 있는 상황과 행동의 이유를 뇌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한다.

또한 상황에 따른 부모가 가져야할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의 기본 전제는 아기의 뇌는 미성숙하다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이성뇌(전두엽: 자각, 문제해결 등의 기능), 포유류의 뇌(감정과 욕구 중심), 파충류의 뇌(신체기능조절)로 구분된다.

아이는 하위뇌인 포유류의 뇌와 파충류의 뇌가 이성뇌보다 더 발달하여 울고, 짜증내는 등의 행동을 주로 하게 된다

이 전제로 아이의 행동의 이유와 부모의 대처육아방법, 그 방법에 따른 아이의 호르몬과 뇌 변화를 설명한다.

 

책은 수면훈련, 떼쓰기, 훈육법 등에 대한 육아의 방법과 부모 자신 돌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2. 기억에 남는 내용

p. 43

아기를 울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 아이의 뇌에 영향을 주는 것은 울음 그 자체가 아니라 힘든 상황에서 아무런 위로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p.68

아이가 엄마에게 매달리는 것은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기 때문이다. … 매달리는 아이를 따뜻하게 위로해주지 않으면 그릇된 독립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P.100~101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신체접촉과 위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 직접적인 신체접촉만이 뇌에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화학물질을 분비시킨다.

 

p. 134

뇌는 무료함을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  아이가 자극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동생과 싸우거나 떼를 쓰는 등 스스로 '사건'을 만든다.

 

P.223

부모가 밝은 표정을 보이면 아기는 자신이 사랑스럽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라고 느낀다.

 

p.224

아이가 자라서 더 이상 아기나 유아기가 아니라고 해서 '이제 안아주기에는 너무 컸다'고 생각하는 것은 엄청난 실수다. … 신체접촉에 굶주린 아이는 오히려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마음을 모질게 먹고 부모를 거부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3. 리뷰

지금까지 읽은 육아 책 중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고 올바른 육아방향을 알려준 책이다.

 

아이가 우는 것을 보면 아기는 우는 것이 일이야또는 어리니깐 우는 것은 당연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쿨향이 넘치는 이 생각은 생각일 뿐이었다. 실제 육아에서 우는 아이를 이해하고 받아드리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무난이가 울고 잠투정이 심할 때 '도대체 왜 우는거야?'라는 짜증스러운 생각을 하고 제대로 된 반응과 행동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감정을 주체를 하지 못하기도 했다.

 

육아는 과학이다를 읽고 난 후, 카더라식 정보와 블로그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매번 달라지는 육아를 되돌았다.

인터넷에는 육아지식과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이 넘쳐나고 있지만 올바른 정보를 찾기 힘들다, 

그리고 이 정보들로 인해 나만의 양육철학, 방향을 확고하게 가지고 육아를 하기가 더욱더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제대로 된 육아지식을 갖고 확고한 나만의 철학으로 육아를 한다.

무엇보다 아이의 행동을 단순히 '어리니깐'에서 벗어나 정확한 이유를 알게 되어 육아에 대해 조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 덕분에 화를 잘 내는 엄마이기 보다 이해하고 안아주는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육아는 과학이다'는 막연히 알 던 것을 정확하게 알게 해주었고, 좋은 육아뱡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육아는 과학이다'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엄마아빠, 또는 갓 출산을 한 산모가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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